양규헌 칼럼

[양규헌 칼럼] 제주4.3사건의 본질과 그것의 자식들

[양규헌 칼럼] 제주4.3사건의 본질과 그것의 자식들

4.3전쟁의 본질은, 세계 자본가계급이 세계 민중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고 착취하면서도 어떻게 그것들을 축소시키고, 은폐, 왜곡, 고립화 시키는지를 뼈저리게 보게 해주었다는 데서 의미를 찾아야 한다. 그 악랄한 반동 세력들이 해 온 일들의 역사는 하루 이틀 된 게 아니다. 지금도 전 지구를 탈탈거리며 세계 노동자 민중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고 있다.

[양규헌 칼럼] 선교활동의 세계화

[양규헌 칼럼] 선교활동의 세계화

자본주의의 악몽이 계속되어야 종교가 설 땅이 있고 한반도가 분단 상태로 남아 있어야 제국주의 세력들의 평화에 대한 주술의 가치는 상승되고 있으며, 수구 보수들의 정치적 활용가치는 샘솟듯 솟아난다.

[양규헌 칼럼] 명절에 죽은 사람이 웃는 걸 봤다

[양규헌 칼럼] 명절에 죽은 사람이 웃는 걸 봤다

처음엔 비극의 아버지 그다음엔 희극의 딸로 우리의 역사가 반복된다는 것은 노동자에겐 절망의 날들이 반복되는 걸 말한다. 노동자가 우리자신의 주인으로 큰 타자(권력자들)에게 호명당하거나 줄 세워지지 않고, 명절가족들이 윷놀이를 한 다음 서로 이방의 가족으로 흩어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반복적인 변혁의 몸짓을 끊임없이 일으켜 세워야 한다.

[양규헌 칼럼] 박근혜와 이데올로기의 고속도로

[양규헌 칼럼] 박근혜와 이데올로기의 고속도로

권력은 늘 노동자계급의 주위를 배회하지만 붙잡는 위력이 미약하여 잡지 못할 뿐이다. 시선을 지상에 둔 채 천국으로 올라가야만 하는 벤야민의 천사처럼 혁명의 순간은 아주 옛날부터 우리 곁에 충만해 있었다. 쓸쓸한 얼굴을 지상에 향한 채 몸은 저 멀리 날아가는 변혁을 속수무책으로 보지만 않으려면 작게라도 모여서 투쟁을 기획하고 대오를 확장하여 결의를 모아내야 한다.

[양규헌 칼럼] 소리통마저 막혀버린 노동자 대통령 후보

[양규헌 칼럼] 소리통마저 막혀버린 노동자 대통령 후보

우리 사회는 지금 다른 경향의 ‘피리 부는 사람들’의 피리소리를 듣고 있는 중이다. 즉 사람을 많이 모으는 피리를 쥔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게임이 벌어지고 있다. 우선 사람들을 쥐떼처럼 모으는 빨간 옷을 입은 공주가 있다. 이 공주가 들고 있는 피리는 화려하고 좋아 보이지만 나쁜 소리를 내는 마법의 피리다.

[양규헌 칼럼] 멘붕스쿨 된 정치판 선거 전략과 노동자 정치

[양규헌 칼럼] 멘붕스쿨 된 정치판 선거 전략과 노동자 정치

‘광란의 자본주의’에 살고 있는 인간의 가장 보편적인 병증은 분열증이라고 한다. 생산의 주역과 소비의 노예가 한 몸으로 얽혀 있고 끊임없이 불안정한 일자리나마 얻기 위해 도시를 헤매야 하는 불안정 노동자의 모습은 몸과 마음이 불일치되는 분열의 공간 그 자체인 것이다.

[양규헌 칼럼] 소수파의 군주 광해와 노무현-문재인 그리고 문성현

[양규헌 칼럼] 소수파의 군주 광해와 노무현-문재인 그리고 문성현

소수파의 군주이미지에 노무현 가치는 어느 정도 들어맞는 것 같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노무현은 신자유주의 질서를 완성시켰고, 노동자, 민중을 위한 대통령이라기보다는 탄압한 대통령이었고 중립외교를 표방했지만 미국에 편중된 그간의 의식을 덜어내지는 못했다. 민족공조를 깨뜨리는 대북특검을 수용해 통일 민심에게 상처를 주기도 했다.

[양규헌 칼럼] 노동해방 스타일은 어디에 있는가?

[양규헌 칼럼] 노동해방 스타일은 어디에 있는가?

노동해방 스타일은 자본주의 심장을 강타하게 될 것이다. 노동해방 스타일은 다수가 권력의 주인이 되는 진정한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닌 진리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우리 곁에 올 수 있다는 확신으로 노동해방 스타일을 복원하여 정치일정을 돌파하자.

[양규헌 칼럼] 이매진, ‘노동자의 사회, 노동자의 나라’

[양규헌 칼럼] 이매진, ‘노동자의 사회, 노동자의 나라’

요동치고 있는 대선 정국이니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를 나도 달콤하게 꿈꿔 본다. 그것은 노동자가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는 노동자를 위한 나라이다. 따라서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의회주의와 대리정치에 반대하는 노동자들이 ‘노동자의 나라’를 꿈꾸는 노동자들의 계급정당조직화와 더불어 올해 대선 전략에서 노동자계급 중심의 후보전술이 구체적으로 모색되어야할 시기이다.

[양규헌 칼럼] 돈의 맛, 자본의 맛

[양규헌 칼럼] 돈의 맛, 자본의 맛

돈을 못 벌면 자신의 무능력을 탓하며 국가나 체제가 잘못된 것이 아닐까하는 질문은 잘 던지만 체제에 대한 투쟁에는 쉽게 결집되지 않는다. 소수가 게을러 취업을 못했거나 불안정노동에 허덕인다면 그건 게으른 개인 탓이겠지만 다수가 취업을 못하고 불안정노동으로 절망 상태에 처해있다면 그건 국가의 구조 탓이다. 자본가들이 자신의 능력과 술수로 돈을 축적했다고 믿는 것은 거짓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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