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중인 여성노동자들에게 경찰폭력 대응 교육 요청이 들어왔다. 마이크 잡고 줄줄 얘기하지 않고, 마음을 사로잡는 인권교육을 하려면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올 7월 비정규법 시행을 앞두고 노동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현장에서는 벌써 비정규법으로 인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집단 해고를 비롯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노동자들의 상황은 더욱 안 좋다.
“비정규직들은 가건물에서 난방도 안되는 곳에서 일했어요. 임금도 최저임금 수준이고. 여가 생활은 꿈도 꿀 수 없었죠. 그런데도 매일 고용 불안에 시달리고...회사는 노동자들 사이의 내분을 교묘히 이용했죠.”
100년 전, 30년 전, 그리고 2007년. 어쩌면 이리도 닮아 있을까. 구호도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그녀들은 생계를 책임지는 노동자로서 임금임상을 요구했다. 그리고 인간답게 살기위해 노동3권을 요구했으며, 노조를 결성할 권리를 주장했다.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비정규직의 70%, 저임금, 계약직, 파견직... 어느새 여성노동자 앞에 꼭 붙는 수식어가 되어 버렸다.
오는 8일은 99주년을 맞이하는 세계 여성의 날이다. 세계 여성의 날은 99년 전 여성노동자들의 투쟁을 시작으로 제정되어 지켜지고 있는 전 세계 여성들의 투쟁의 날이다.
민주노총의 15일 경고파업을 앞두고 있는 14일, 여성노동자들이 “자본과 정부에 대한 분노로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에 선봉이 될 것”을 선언하고 나섰다.
단병호 민주노동당 의원이 한국여성연구소에 의뢰해 국감자료로 제출한 ‘소규모 서비스업 실태조사 및 정책연구’에 따르면 서울지역 10인 미만 음식점에 종사하는 여성노동자들은 주당 평균 63.7시간을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총 공공연맹 부산공공서비스노조가 부산지하철 3호선 청소용역 노동자들에게 벌어진 성희롱 사건과 관련, 8일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지역사무소에 진정서를 접수했다.
집에 가면 부모님도 힘들고 저 보는 것도 힘들고 집에서 나오는 것도 힘들 것 같아서 저는 안 가는데…. 그냥 저희들, 정의는 승리한다고 배워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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