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명절 잘 보내고…

명절 잘 보내고…

이혼, 씩씩하게 말하기

이혼, 씩씩하게 말하기

‘할 말이 참 많은 사람’이라는 한마디에 전화를 하고 말았다. 창신동 여성봉제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글을 쓴지가 훌쩍 반년이 지났다. 그저 글감이 있겠다는 생각에 시작한 일이었다.

[뉴코아 – 이랜드 비정규직 철폐투쟁] 이랜드 여성노동자들이 싸움에 나선 이유

[뉴코아 – 이랜드 비정규직 철폐투쟁] 이랜드 여성노동자들이 싸움에 나선 이유

또 하나의 공통점은 대부분 여성노동자들이라는 것이다. 알몸시위까지 벌이며 해고에 맞서 싸운 청소용역 노동자들도, 일 년이 넘게 싸우고 있는 KTX 승무원들도, 자살까지 시도하며 비정규법의 문제점을 알렸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끝이 보이지 않는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는 뉴코아-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대부분 여성이다.

[인권오름] [자주의 인권이야기] ‘술따르기’를 둘러싼 ‘특정’ 여성의 단상

[인권오름] [자주의 인권이야기] ‘술따르기’를 둘러싼 ‘특정’ 여성의 단상

지난 6월 14일에는 여성 교사에게 술을 따르라고 강요한 남성 교감의 행위가 성희롱이 아니라는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있었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가진 술자리에서 한 남성이 나를 향해 던진 “여자가 함부로 술 따르면 안 되는 거야”라는 말이 생각났다.

[논평] 홈에버 뉴코아 공권력 투입과 여성 정치세력화의 허구

[논평] 홈에버 뉴코아 공권력 투입과 여성 정치세력화의 허구

20 일 경찰은 뉴코아-홈에버 농성장을 무자비하게 침탈해 홈에버 상암점과 뉴코아 강남점의 조합원 168명(여성노동자 124명, 남성노동자 44명)을 연행했다. 이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단한 생존권 투쟁은 이렇게 21일(홈에버 상암점)과 13일(뉴코아 강남점)만에 표면상으로는 일단 막을 내렸다. 널리 알려진 대로 이랜드 노동자들의 점거농성 원인은 이랜드 측의 계약해지 및 아웃소싱과 용역전환 문제였으며 근본적으로는 대량해고를 부추긴 비정규 악법에 있었다. 따라서 이번 점거농성은 합법 불법을 떠나 심각한 고용불안에 직면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살아남기 위한 자연발생적인 것이었다. 그러나 정작 양측의 노사자율교섭을 도와줘야 할 현 정권은 오히려 이랜드 편에 서서 노동자들을 불법으로만 몰아대기 급급했고 마침내 노동자들의 최소한의 바램을 공권력 투입으로 짓밟고 말았다. 그렇다고 노동자들이 순순히 물러날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미 이랜드 노동자들은 2차 지도부를 구성하고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향후 투쟁을 준비 중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한편, 우리는 이번 공권력 투입 장면에서 흥미로운 사실 하나를 발견했다. 여성조합원들의 팔을 강제로 잡아당기고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여성경찰이었다. 농성자 중 74%에 달하는 여성노동자들을 남성경찰들이 연행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혹은 성추행) 우려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여경을 배치한

[뉴코아 – 이랜드 비정규직 철폐투쟁] 홈에버의 하루

[뉴코아 – 이랜드 비정규직 철폐투쟁] 홈에버의 하루

2007. 07. 08 홈에버 점거 9일차

[인권오름] [디카로 물구나무] 집에 있어도 아내는 외로운 노숙자

[인권오름] [디카로 물구나무] 집에 있어도 아내는 외로운 노숙자

가정주부와 노숙인 사이에는 기생해서 살아가는 존재라는 편견이 있다. 광고 속의 아내는 남편에 기대어 살고, 노숙인도 세금 한 푼 안내면서 연명하는 불필요한 존재라는 것이다.

[노동의 시대] \”작별인사도 없이\”…학생운동 그리고 망명생활

[노동의 시대] \”작별인사도 없이\”…학생운동 그리고 망명생활

\"나는 그 운동에 동참하는 과정에서 매우 많이 변화되었어요. 운동가가 아닌 내 동생, 언니들은 매우 다르지요. 혁명가로써 우리는 더욱더 넓은 마음과 열린 가슴이 되기 위해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정치경제적 격변과 여성운동의 흥망성쇠

정치경제적 격변과 여성운동의 흥망성쇠

풍족한 자원으로 고통 받는 베네수엘라 아름다운 경관 때문에 1498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은총의 땅’이라 이름붙인 베네수엘라는 코코아, 커피, 면화, 사탕수수 등 자원이 풍족한 나라다. 특히 베네수엘라는 풍부한 석유 자원으로 급속한 경제성장과 발전을 이루었다. 1882년 첫 유전(油田)이 가동하기 시작한 이후 인구가 3배 증가했고, 국가 예산은 100배 증가했다. 남미에서 가장 발달된 고속도로를 건설하였으며, 베네수엘라 부유층은 미국이나 유럽 부유층의 부러움을 살 정도였다. 그러나 베네수엘라는 남미에서 가장 빈곤한 나라이기도 하다. ‘검은 금’ 석유로 벌어들인 막대한 이윤이 특히 미국 소유의 초국적 자본 그리고 소수 민족 자본가들의 주머니를 돈독히 해주는 사이, 베네수엘라 아동 절반 이상이 학교를 가지 못하고 거리를 배회하거나 노동을 착취당하고 있으며, 인구 70%가 빈곤에 허덕이고 있다. 우루과이 출신 유명한 작가 에두아르노 갈레아노가 남미를 두고 “풍족한 땅 때문에 생겨난 인류의 빈곤”이라고 한 바 있는데, 이 표현은 베네수엘라에 가장 걸맞는 표현이다. 부유하지만 가난할 수밖에 없는 이런 역사적 아이러니는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 이는 400여 년 간의 식민 통치, 독립 이후 새롭게 부상한 지배계급에 의한 수탈, 초국적 자본과 국제금융기구(IMF,

베네수엘라 혁명, 여성에게도 혁명인가?

베네수엘라 혁명, 여성에게도 혁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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