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의 바보같은사랑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우리는 여기 왜 들어왔을까?”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우리는 여기 왜 들어왔을까?”

노동자들 중에는 당장 천 원이 절실한 이들도 있는데, 나는 그런 경험이 없습니다. 기륭전자 조합원들만큼의 절박함이 나에게는 없어요. 그러면 나는 여기 왜 들어왔을까? 저는 꺼져가는 생명 때문에 온 거에요. 저는 이 사람들의 말이 맞다는 것을 인정하기 위해 온 겁니다.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약속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약속

이번 투쟁이 어떻게 될지 나는 예측할 수가 없다. 이곳에 들어온 이들 모두는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단식 중인 동지들이 살아서 땅을 밟기 전에는 이곳을 나가지 않겠다고 한다. 자연스레 이곳에서도 단식농성이 시작된다.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이 투쟁이 이기는 그 날까지 촛불 들다 갈래요”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이 투쟁이 이기는 그 날까지 촛불 들다 갈래요”

집회도 없는 날인데, 도로 가에 전경차가 3대가 배치되고, 경찰들이 공장 안과 밖에 포진해있다. 그게 어떤 의미인지 아는 사람은 안다. 기륭전자 사측이나 검찰, 경찰 모두 모기떼들보다 더한 흡혈귀처럼 느껴진다.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장마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장마

“오늘 타결이 되면 내일 아침 최동렬 회장 집 일인시위 안 가도 되니까 늦잠 좀 실컷 잘 수 있으려나...” 7월 23일 밤 10시, 교섭 시작을 얼마 남겨두고 은미가 중얼거린다. 오늘 밤, 타결이 된다면 은미는 늦잠을 잘 수 있고,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인간의 권리 : GM대우자동차 비정규직지회 투쟁 ③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인간의 권리 : GM대우자동차 비정규직지회 투쟁 ③

그 뒤로 나는 <순정만화>에 나오는 김연우처럼 고공농성장을 떠날 때, 뒷걸음질을 쳐서 가곤 했다. 농성장에서 전철역 지하도까지 뒷걸음질로 가는 것은 어색하기도 하고 우스꽝스럽기도 했다. 그냥 뒤로 가기가 멋쩍어서 고공농성자에게 손을 흔들고, 사진을 찍으면서 가기도 했다.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인간의 권리 : GM대우자동차 비정규직지회 투쟁 ②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인간의 권리 : GM대우자동차 비정규직지회 투쟁 ②

고공농성 100일차. 올 것 같지 않던, 아니 오지 말아야 할, 오지 않았으면 했던 그 날이 오고야 말았다. 여전히 수염이 덥수룩한 GM대우자동차 비정규직지회 이대우 지회장은 철탑 위에서 몸을 반쯤 빼고, 문화제를 내려다보며 박수를 치고, 팔뚝질을 한다.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인간의 권리 : GM대우자동차 비정규직지회 투쟁 ①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인간의 권리 : GM대우자동차 비정규직지회 투쟁 ①

GM대우자동차 비정규직지회(비정규직지회)의 부평구청역 고공농성 79일 차가 되던 3월 14일 저녁, 촛불문화제.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김치찌개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김치찌개

뜯지 않은 라면 묶음과 20kg짜리 쌀, ‘세상을 바꾸자’가 써 있는 파란색 금속노조 목도리, 그 옆에 장식된 크리스마스 츄리, 타다만 운동화, 냄비, 김치통, 배추 잎사귀, 쌓여있는 신문 뭉치, 천막 밖에 매달아놓은 무우청...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르네상스노조의 원직복직투쟁 700일을 기념하며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르네상스노조의 원직복직투쟁 700일을 기념하며

이랜드 투쟁으로 더욱 뜨거웠던 여름도 꼬리를 내려가고 처서를 넘긴 지 며칠 되던 날, 르네상스노조 블로그에서 ‘600일’이라는 제목의 이 글을 보았다.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GS칼텍스 해복투의 복직투쟁은 계속됩니다!”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GS칼텍스 해복투의 복직투쟁은 계속됩니다!”

고공 농성 중인 GS칼텍스 해복투 박성준 동지의 첫 마디다. 이들이 농성을 하고 있는 곳은 여천에서 그들의 일터인 공단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해있다. 새벽 2시에 올라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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