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하루소식] 에 부쳐
지난 22일자 논평에 대한 많은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습니다. <논평>의 본래 취지에 대한 ‘오해’로부터 비롯된 질타와 비판, 또는 우리에 대한 단순한 인식공격적 비난도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논평> 발표를 계기로 ‘붉은 악마’ 현상을 차분히 되돌아보고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소중한 장이 마련된 점은 한국사회의 민주주의와 인권의 성장,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우리 모두의 진정한 행복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애초 논평에서 표명된 저희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다만, 지면상의 한계로 논평에서 충분히 담아내지 못했던 논거들을 보강하여 제시함과 아울러, 이번 논평의 내용에 대해 여러 분들이 제기하신 비판과 질의에 답함으로써 좀더 생산적인 토론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1. 우리의 비판 대상은 거리응원을 즐기는 시민들이 아닙니다 축구 사랑이라는 개인적 취향으로 모인 동호인 조직으로서의 ‘붉은 악마’, 그리고 그저 한판 걸판지게 놀아보기 위해 거리응원에 나선 시민들이 <논평>이 비판하고자 한 대상은 아닙니다. 고단한 삶, 지루한 일상, 더러운 정치판이 쏟아내는 각종 비리소식에 지친 시민들이 월드컵과 거리응원을 축제로서 즐기고자 하는 욕망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더더욱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작금의 붉은
사회
클리핑기사
2002.06.27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