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주의의 PASOK에서 6표, 사마라스의 신민주당에서도 1표가 이탈했다. 이들은 바로 출당조치됐고 연정에 참여했던 민주좌파당(DL) 이탈에 정부 여당은 176석에서 153석으로 줄어들었다. 이번 긴축안 의결은 성사됐으나 상당수 의원들의 이탈에 따라 연정의 전망은 크게 불투명해졌다.
그리스 노동자들이 사마라스 정부의 긴축안에 대한 의회 표결을 앞두고 6일 48시간 총파업에 돌입했다. 그리스 정부는 5일 최종 긴축 계획을 발표했고 의회는 이를 7일 표결할 예정이지만 표결 무산에 따른 연정 붕괴도 위협되고 있다.
노동자에 대한 해고보호 유연화, 최저임금 및 보상금 삭감안이 포함됐고 일부 전문 직종에 대한 혜택도 폐지할 계획이다.
11월 14일 포르투갈, 스페인, 그리스, 몰타와 사이프러스는 긴축조치에 맞서 공동으로 유럽 총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독일, 벨리에, 네덜란드 등에서도 이날 공동의 파업과 행동에 대한 토론이 진행 중이다. 유럽노총(ETUC)은 이날을 행동과 연대의 날로 정하고 파업과 시위 행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제위기와 긴축조치로 침체되고 있는 스페인 사회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지표들이 나와 주목된다. 43.2%의 사람들이 겨울에 난방을 할 수 없으며 매일 3백개의 가정이 모기지 파산으로 퇴거된다.
유럽좌파들이 독일노동자들에게 남유럽 노동자들의 총파업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경제위기와 긴축에 맞선 남유럽 민중에 독일 노동자들이 연대하지 않으면 신나치가 득세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유럽좌파들은 긴축 반대 대응이 전민중적 의제라고 보고 있다.
“세계 실업자는 위기 전보다 3천만 명 더 많”고 “약 4천만 명이 구직 활동을 중단했다”며 이러한 변동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잠시 동안 나의 다리는 마비됐다. 그들은 뒤로 수갑을 채웠고 나의 가슴과 머리를 때리고 발로 차기 시작했다. 그들은 내게 일어서라고 말했지만 나는 할 수 없었고 그러자 그들은 나를 체인으로 끌어당기며 계속 찼다”
지난 3년간의 투쟁을 중간결산하는 지난 2012년 5월과 6월의 총선은 서구사회에서는 처음으로 좌파정치의 유의미한 귀환을 가져왔다. 그리고 이 국면에서 제도내 좌파는 성장한 반면 변혁적 좌파는 쇠퇴했다.
또 한 번 지구가 들썩일 예정이다. 이번엔 ‘오큐파이’, ‘인디그나도스’, ‘요소이132’ 운동이 함께 발의했다. 82개국 1500여 개 도시에서 점령 시위가 진행된 지난 해 10월 15일 오큐파이 국제 행동의 날 1주년에 즈음해 13일(토) 지구적인 냄비시위가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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