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경제위기] 유럽 긴축반대 불길 확산, “출구없는 긴축…미래를 내놓으라”
남유럽 민중의 긴축 반대 시위가 연일 증폭되고 있다. 스페인 마드리드 도심에서 경찰과 시위대는 시가전 수준의 충돌을 벌였다. 포르투갈에서는 경찰이 시위대에 합류했을 뿐만 아니라 교도관, 검사, 해안경비 노동자까지 정부의 긴축에 반대하며 거리에 섰다. 이탈리아에서는 공무원 전체가, 프랑스 민중들은 취임한지 5달밖에 되지 않은 올란드 정부의 긴축에 맞섰다. 국제 채권자들의 고삐에 끌려가는 사민주의와 자유주의 정부에 대한 남유럽 민중들의 입장은 ‘퇴진’이다. 모두 그리스의 악몽을 두려워한다. 프랑스와 독일에서도 긴축 반대 시위가 재개됐다. 긴축을 반대하는 이들은 언어가 다를 뿐 미래를 도난당했다고 소리친다.
국제
정은희 기자
2012.10.01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