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인단체는 특검이 비자금 불법조성과 관련된 수사를 사실상 진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전.현직 임원 3,090명에 대한 포괄적 계좌추적 영장을 받았지만, 실제 이들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루어졌는지 의문을 표명했다.
이순동 삼성 사장은 수사결과 발표 이후 \"오랫동안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하고 \"특검수사를 계기로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어 내주중 쇄신안을 발표하겠다\"는 짤막한 입장을 밝혔다.
삼성반도체 백혈병사망노동자 고 황유미씨 추모제가 지난 3월 6일 삼성본관 앞에서 열렸다.
이날 이 당선자 초청 기업인 간담회에는 경제계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당초 참석여부가 불투명 했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보복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은 노조를 설립하려는 노동자들을 납치, 감금해 노조설립 포기각서를 받아내고, 해외로 강제발령 내거나 해고시켰을 뿐만 아니라 회유와 협박, 폭행, 24시간 감시.미행과 휴대폰 위치추적, 왕따, 사직강요 등 온갖 탄압을 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정우 경북대 교수는 삼성이 왕국에서 민주공화국으로 발전하는 것이 삼성이 사는 길이고, 그래야 대한민국도 삼성왕국이 아니라 민주공화국이 될 수 있다며 이건희-이재용 일가의 발상의 전환을 지적했다.
참여연대와 민변은 오늘(29일) 11시 검찰 특별수사.감찰본부를 방문, 삼성 관련 수사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의견서를 통해 특검 발효를 앞두고 \'필요한 범위\' 수사를 언급한 검찰에게 특검 도입 전까지 충실한 수사를 촉구했다.
삼성그룹은 \'金 변호사의 주장에 대한 해명\'을 내고, 허위, 왜곡, 과장된 주장으로 일축하고 \"김 변호사가 그 동안 제기해 온 허위 주장들을 면밀히 검토해 법적 대응을 강구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용철 변호사가 오늘 밝힌 \'참여연대, 법조인 Network 현황\'에 대해 참여연대는 삼성이 벌인 분하고 안타까운 일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민주노총은 이번 대 삼성 투쟁의 성격을 \"비자금 문제만이 아니라 무노조경영 등에 대한 책임을 묻는 재벌해체투쟁, 이건희 구속투쟁, 무노조경영 폐기 촉구투쟁\"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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