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 나면 \'철군 계획은 변함 없다\'고 주장해온 노무현 정부가 그동안 국민들을 속이고 한미 정상회담에서 부시 대통령의 파병 요청안을 받아들였고, 주둔기한을 6개월로 하는 자이툰 7진 1차 교대 병력을 지난 9월 6일 이라크로 보냈다\"며 겉으로는 \'철군\'을 말하며 속으로는 \'파병 연장\'을 위한 준비를 해 온 \'대국민 사기극\'을 벌여왔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미국뿐 아니라 이라크 정부가 한국군 주둔을 원하고 있고, 자원외교 및 양국의 미래 경제협력이라는 국익에도 부합하고, 한국군 주둔 지역이 이라크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이라는 이유를 들며 파병 연장 찬성 입장을 밝혔다.
나와 함께 얘기해 줄래? 그럴 거지? 우린 아직 어린이고 힘이 없어. 그래서 나 혼자만으로는, 이라크 어린이들의 힘만으로는 부족해. 우린 비록 쓰는 말도 다르고 사는 곳도 다르지만 어른들의 욕심 때문에 어린이들이 고통 받거나 상처 받아서는 안 되는 거잖아. 그렇지?
현재 한국군은 아프가니스탄 파병 7년, 이라크 파병 5년과 더불어 최근 레바논 특전사 위주의 한국군은 파병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들은 \"시대의 학살전쟁 동참하는 한국군 파병, 더 이상 안 된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3만 여명의 병력만을 철수하는 것은 사실상 1월 부시 대통령의 새로운 이라크 정책에 의거 추가 파병하기 이전의 규모로 원위치 시키는 것에 불과하다. 따라서 부시 행정부가 장기 주둔을 현실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0일 열린 의회 청문회에서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이라크 주둔 미 사령관은 철군 계획에 대해서 언급하기는 했지만, 사실상 무늬만 철군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파병반대국민행동은 7일 미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정상회담에서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자이툰 부대의 파병 연장 및 점령 지원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점령을 지속하기 위한, 그 어떠한 거래도 용납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승자는 언제나 오만하고 험악한 무기 생산자들 –제네럴 다이나믹스, 보잉, 레이티온, 록히드, 제네럴 일렉트릭-이다. 이 살찐 고양이들의 위협적인 힘은 언제나 승리했다. 패자는 자신의 아이들이 장애를 갖고, 굶고, 상처 입거나 죽는 것을 바라볼 수 밖에 없다. 더 이상 이야기 할 필요도 없다.
피랍사태와 관련해 미국과 달리 노무현 정부와 정치권이 \'능력\'도 없으니, 사태 해결을 위한 역할을 요구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한국정부와 정치권이 이 비극적 사태에 대한 책임까지 피해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개인적으로 약 2년이 넘게 무슬림들과 함께 이슬람 국가에서 지낸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나는 그들의 고요하고 평온한 모습에 적지 않게 감동을 받았었다. 심지어 매일처럼 폭탄이 터지고 총소리가 끊이질 않는 이라크의 한 마을에서 지낼 때에도 그 마을 사람들이 폭력적이거나 극단적이라고 느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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