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우리 모두 똥잘싸고 건강하게 투쟁하며 삽시다.
포크레인 아래 그들만큼 절박한하게 살면서도 말을 할 줄 모르고 말하는 것을 잊어버리고 포기한 채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삶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들은 그 절박한 삶들의 목소리로 매일매일 온몸으로 외치고 또, 보여주고 있다.
멈춰
강은흘러야 한다
4대강 사업이 그 산강을 죽이고 있었다. 하얀살점들을 후벼파서 옮기고 있었다. 방바닥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다. 늦기전에 어서 강에 서보라. 강이 아직은 살아 있다
고백하는 사람
배운 것 없고 돈 없고 기술 없었던 자기가 이렇게 땅도 사고 자기 집에서 가족과 행복할 수 있었던 것을 그는 그가 장가 가기 직전 어느 날 그 터에서 꾼 ‘봉황 꿈’ 때문이라고 믿고 있었다. 그러니까 그의 가족의 이주는 곧 그 꿈에 대한 이주인 것이다.
이 판화가 다 없어졌는데, 아주 없어진줄 알았는데 어느 찻집 벽지 안에 살아 있는 거였다. 으메 반가운거 스프레이로 살살 물을 젹셔 떼어 냈다.
옆집 할머님의 손이다. 엇그제 비가와서 고추대가 기운것을 두 손으로 꼭꼭 누르고 있는걸 판 거다. 저녁때 였는데 할머님의 그 손이 어마어마 하게 아름다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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