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벌들에게 번호를 매기자. 꿀벌 출생증명서를 발급하자.
죽어서까지도 차별받아야 하는 이주민, 비정규직의 현실.
재난과 관련된 모든 단계에서 평등해지는 것이야말로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이주노동자 노동조합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이 7년째 결정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주노조는 여전히 뜨겁게 활동하고 있다.
그 사회에서 힘을 갖지 못한 비주류층에 대한 전반적인 폭력과 차별로 이어지는 메커니즘의 출발은, 나와 다른 소수자들에 대한 부정적 타자화이다.
다문화가 교육을 통해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의 장을 넘어 일상 속에서 유기적으로 교류되어야 하는 게 아닐까요?
이주민들은 주류 미디어를 통해 왜곡되고 제한된 이미지로 표현되기가 쉽습니다. 다른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그것이 \'당사자의 발언권\'이 제약되어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해서 ‘나에 관한 일을 권력기제로서의 미디어를 쥔 다수자들이 말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올해 영화제의 슬로건은 ‘꿈꾸는 이들의 오케스트라’이다. 다양한 악기들의 연주로 감동적인 오케스트라가 완성되듯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주민들과 함께 한국사회가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할 수 있기를 꿈꾼다는 의미라고 한다. 밝은 미래를 기대하는 슬로건만큼이나 포스터도 발랄해 보였다. 그렇다면 영화제 상영작들의 면면은 어떠할까?
세계화에 관해 논술하라고 하면 당장이라도 판에 박힌 의미로 후딱 글을 마무리할 수 있을 만큼, 세계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하다.
한국사회에서 이주민이 겪는, 이주노동자와 결혼한 한국여성이 겪는 일상은 여전히 성(gender)차별적이고, 인종(race)차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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