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의 이번 결정은 \'브래지어 탈의 강요\' 자체를 문제삼지 않고 \'규정 보완\'을 권고한 것이라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인권단체들은 이번 인권위의 결정에 대해 \"경찰에 의한 유치인 인권침해를 용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을 심각하게 우려한다\"면서
인권단체연석회의는 \"회사의 폭력만행보다 더욱더 경악할 만한 것은 구사대와 용역깡패 수십여 명이 집단폭행을 하고 있는 동안 경찰은 바라보고만 있었던 것\"이라며 \"한술 더 떠 항의하는 시민들을 방패로 찍고 연행하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낙하산 인사\' 의혹을 받아 온 김양원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에 대해 인권단체들이 \'장애인 인권 유린\' 의혹을 추가로 제기하며, 재차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법을 엄정하게 적용한다면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아 마땅한 파렴치범들\"이라며 \"하지만 수차례의 범죄 경력에도 불구하고, 평균 감옥살이 기간은 3개월도 안되며 집행유예 판결문에 잉크도 마르기 전에 사면대상에 올랐다\"
기륭전자 여성비정규직 노동자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국회 안에서 농성중이던 기륭전자분회 조합원들과 기륭공대위 회원들이 지난 2일 밤 연행되자, 시민사회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이를 규탄하고 나섰다.
경찰의 강제 진압작전으로 해산된 지난 26일 촛불집회에서, 인권침해감시단 활동을 하고 있던 활동가가 연행돼 인권단체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인 문유성 씨는 지난 26일 촛불집회에 \'인권침해감시단\'이라고 쓰인 녹색 조끼를 입고 종로 일대에서 경찰 폭력 현장을 지켜보고 있었다.
정부가 제성호 뉴라이트전국연합 공동대표를 인권대사로 내정한 것과 관련해 전국 39개 인권단체로 구성된 인권단체연석회의(연석회의)가 강하게 반발하며, 반인권 정책에 맞선 대정부 투쟁을 예고하고 나섰다.
\"경찰이 그렇게 당당하다면 폭력이 없었음을 증명하고, 인권침해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 이루어졌음을 밝히면 될 뿐\"이라며 \"경찰은 인권침해가 일어났다는 본질에는 눈을 감은 채 사례가 잘못 되었다느니, 오역이 있다는 식의 꼬투리잡기로 일관하고 있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29일 5부 장관의 담화에 대해 \"시위대의 폭력을 비난할 자격이 없다\"며 \"모든 폭력의 책임은 시민 저항을 유도한 경찰에 있으며 보다 근본적으로는 국민과 소통하자며 귀를 닫아버린 이명박 정부에 있다\"고 비판했다.
광화문 네거리에 설치된 컨테이너 장벽과 장벽을 넘기 위해 등장한 스티로폼은 2008년 6월 10일을 상징하는 소품으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컨테이너는 닭장차보다 통행을 막기 용의한 단순한 장애물이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소통방식의 상징으로 해석되기도 하고, 민주주의 실천이 넘어야 할 험난한 과제로 인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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