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0일(금)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제9회 인권영화제가 막을 연다. 올해 인권영화제에서는 총32편의 인권 영화들이 \'어린이·청소년의 인권\', \'국내작품\', \'해외작품\', \'비디오로 행동하라\' 등의 섹션 아래 상영된다.
올해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지 60주년이 되는 해다. 당시 원폭피해를 입은 한국인의 수는 전체 피폭자의 10%로 추정되고 그 자녀들의 절반은 열 살이 되기 전에 사망할 정도로 건강상의 문제가 심각하다.
아이들이 한데 갇혀 있는 큰방은 안에서는 문을 열 수 없도록 되어 있었고 퀘퀘한 냄새가 진동했다. 유일한 창문은 철사로 고정돼 있어 환기가 전혀 되지 않았다. 벽에는 신문지가 붙어 있고 손으로 뜯어낸 자국이 선명했다.
웨스트 파푸아인들은 웨스트 파푸아가 평화로운 땅이 되기를 소망하며 평화적인 방법으로 독립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정부는 동티모르에서 그랬던 것처럼 온갖 수단을 동원해 이들의 열망을 짓밟고 있다.
도나는 파란색이 좋다고 했다. 그 색이 자신에겐 '희망'을 상징한다며. 2001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는 도나는 그저 자신을 평범한 '웨스트 파푸아에 사는 두 아이의 엄마'라고 소개했다.
세계의 무관심과 강대국들의 틈바구니에서 수탈의 역사를 살고 있는 웨스트 파푸아는 말한다. "당신의 자유를 우리의 자유를 증진시키는 데 사용해달라"고. 또한 한국 사회가 무엇을 했으면 좋겠냐는 어리석은 질문에 답한다. "그것은 오직 당신(한국민중)만이 알며, 할 수 있는 것들을 지금 하라고"
언니 오빠들이 봄비를 맞으며 노래를 부릅니다. 무덤속의 오빠들에게 들려주는 노래입니다. 안경 쓴 할머니가 비를 맞으며 엉엉 웁니다. 무덤속의 언니가 보고 싶은가 봅니다. 노래소리를 듣고 무덤 속에서 제비꽃이 피어납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인간선언'에 법무부가 찬물을 끼얹었다. '이주노동자도 인간'임을 선언하며 출범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이주노조 아노아르 위원장을 14일 새벽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들이 강제 연행한 것.
법과 무력을 자의적으로 넘나드는 法武部나 법에 대한 무지, 무식과 무시로 이루어진 法無部는 없다고 나는 믿고 싶다. 법무부를 法務部로 이해함은 나의 어리석음인가. 이렇듯 말싸움과 말장난을 하는 이 순간에도 '우리'는 닫혀 있고 또 하나의 우리인 '그들'은 갇혀 있다.
학교 풍경을 통해 한국 사회의 근대기를 조명하고 있는 『학교의 탄생』은 계몽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진 국가차원의 교육이 개인의 일상을 어떻게 지배하고 훈육하는지를 파헤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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