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협상 비준안 ‘올해의 인권 10대뉴스’로 선정
인권운동사랑방 기관지인 ‘인권하루소식’은 10일 ‘세계인권의날’을 맞아 독자와 인권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올 한해 동안 발생한 주요 인권사건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여 ‘올해 10대 인권뉴스’를 선정했다. 그 결과에 따른 ‘대망의’ 1위는 78.8%의 득표율을 얻은 ‘농민 생존권 위협하는 쌀협상 비준안’. 인권운동사랑방은 “올 하반기에만 쌀 개방을 막기 위해 3명의 농민이 자결했다”며 “정부는 농촌소득 보전대책도 세우지 않은 채 무조건적으로 쌀협상 비준안을 통과시켰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11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9일간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모두 104명의 독자와 인권활동가들이 참여했다. ‘비정규직 확대 불러올 비정규직 노동법 개악안’이 55.8%의 득표율로 ‘아깝게’ 2위로 선정되었다. 그 밖에도 ‘평택미군기지 확장 반대투쟁’,’배아줄기세포연구를 둘러싼 논란’,’헌재, 호주제 헌법 불합치 결정’, ‘두발 자유화’, ‘강정구 교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첫 이주노동자 독자 노조 출범’, ‘사회보호법 폐지’ 등이 올해의 10대뉴스로 선정되었다.
사회
조수빈 기자
2005.12.11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