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후 전 전교조 위원장이 통합진보당 전략 개방형 비례대표로 낙점되면서, 이를 반대하는 ‘민주노총 김OO 성폭력 사건 피해자 지지모임(지지모임)’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민주노총 김OO 성폭력 사건 피해자 지지모임(지지모임)’은 4일 오후 2시,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OO 성폭력 사건의 처리과정과 피해생존자가 겪은 일들이 담긴 사건 백서 출간 계획을 발표했다.
정진후 전 위원장이 임기를 10여일 앞둔 2010년 12월 22일 저녁 7시께 영등포 전교조 본부 사무실 근처의 한 식당에서 송년회와 환송회를 겸한 공식 회식자리에서 정 전 위원장이 고기를 굽던 불판을 뒤엎고, 술잔을 깨트리면서 여성 비하적 욕설과 고성을 질러 물의를 일으켰다는 것.
정진후 전 전교조 위원장이 19대 국회 통합진보당 외부영입 개방형 전략 비례 후보 첫 번째 공천을 받았다. 정진후 전 위원장은 비례대표 명부 4번이나 6번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민주노총 김 모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 지지모임은 전교조가 지난 21일 정진후 전 전교조 위원장을 통합진보당 19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전략 공천 대상자로 결정한 것을 두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구)민주노동당을 후원했다는 혐의로 기소 된 충북지역 교사와 공무원 68명에 대해 법원이 벌금 30만원의 선고를 유예해, 충북도교육청의 교사 7명에 대한 지난달 27일의 징계의결이 비판의 화살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교조는 국회의원 총선거(총선)와 대선이 있는 올해, 진보교육 정책을 담은 교육개혁 입법 투쟁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동시에 선거 국면에서 연대단체와 함께 유권자에 자료 제공 운동을 벌인다.
국가정보원과 경찰청은 16일 박미자 전교조 수석부위원장과 김명숙 전교조 인천지부 수석부지부장 등 전교조 교사 4명에 대한 소환 조사를 시작했다. 지난 달 18일 4명의 교사 집과 학교를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직접 조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해 9월 전교조 전북지부와 전북도교육청이 맺은 단체협약의 특정 조항이 위법하다며 시정명령을 내린 것을 확인됐다. 진보교육감이 있는 시‧도교육청과 교원노조가 체결한 단체협약에 노동부가 시정명령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회의원 총선거(총선)와 대통령 선거(대선)를 함께 치르는 2012년, 전교조는 2월 11일 대의원대회(대대)를 통해 올해 살림살이를 확정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전교조는 이날 오후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63차 대대를 열어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처리하게 된다. 특히 이날 전교조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전교조 조합원의 공동 실천 사업도 결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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