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 모인 1만6000여 명의 교사들은 결의문을 통해 이 같이 다짐했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4.15 공교육포기 조치-광우병 미국산 쇠고기 반대 100만 서명운동과 온나라 걷기 대회를 힘있게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참석 교사들의 수는 전교조 합법화 이후 최대 규모라는 게 전교조 본부 준비팀의 설명이다. 예상보다 많은 참여대열에 준비팀은
24일 오전 11시40분 전교조 대형풍선 5개가 서울 여의도 하늘에 띄워졌다. 그 아래 현수막에는 △교육격차해소 특별법 제정 △이명박 교육정책 전면 전환 △교원ㅍ여가-연급법 개악중단 △교육재정확충-법정정원확보 △광우병쇠고기 수입전면 중단 이렇게 5개 요구가 쓰여있다.
전국교사대회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전교조 창립 19주년에 즈음하여 열리는 이번 교사대회는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 시장화정책과 4·15 공교육 포기에 맞서 학교를 지키고 아이들을 살리는 큰 싸움의 출발이다.
전교조(위원장 정진화)는 오는 17일 ‘4․15공교육 포기, 학교시장화 조치(4․15조치)’ 철회 촛불문화제와 오는 24일 전국교사대회를 중심으로 4․15조치와 광우병 의심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저지를 위한 범국민 저항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정진화 전교조 위원장이 단식농성 19일째인 13일 오후에 밝힌 앞으로 투쟁 계획을 통해서다. 이를 위해 전교조는 당장 16개 각 지부와 278개 지회의 농성을 전개하고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4․15조치와 광우병 의심 미국산 쇠고기 수입의 문제점을 알리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학교장 이름으로 보낸 가정통신문이 알고 보니 ‘학교장 가정통신문’이 아니다? 최근 서울지역 800만 명으로 추산되는 초중고 학부형에 일제히 발송됐거나 발송 예정인 촛불시위 관련 가정통신문이 ‘짝퉁’ 논란에 휘말렸다. 일부 교사와 전교조 서울지부는 ‘대필한 가짜 가정통신문
전교조는 바로 맞대응에 나섰다. 전교조는 9일 기자회견을 열어 “교과부가 계기수업 자료를 배포하고 시‧도교육청이 계기수업을 강행하고자 할 경우 전문가의 견해가 포함되고 대다수의 국민들이 객관성을 인정하는 자료를 엄선해 모든 조합원과 교사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후 전교조 수석부위원장은 “성장기 우리 학생들이 편향된 시각에 의해 작성된 편협한 자료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자료들을 통해 올바른 가치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것이 교사로서의 올바른 자세”라고 강조했다.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이 중고등학생들이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에 대거 참여하고 있는 것에 대해 “뒤에서 종용하는 세력이 있다”라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을 지목해 논란이 되고 있다.
날이 늘어날수록 전교조와 정진화 위원장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목소리도 방명록에 차곡차곡 쌓인다. 20장인 방명록이 벌써 두 권째를 채워가고 있다. 민주노총, 공무원노조 등 다른 노동조합은 물론 정당, 시민단체, 언론, 기초자치단체 의원까지 청와대 앞 농성장을 찾아와 ‘교육을 살려내라’는 목소리를 냈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김도연)가 최근 발표한 ‘4·15공교육포기 학교학원화 계획(4·15계획)’에 대해 전교조 등 진보적인 교육계와 시민사회단체의 저항이 계속되고 있다. 23일 정진화 전교조 위원장은 “4·15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 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 선 정진화 전교조 위원장은 “엄청난 학습노동에 시달리는 상황인데도 이러한 계획으로 입시전쟁터에 내몰고 있다”면서 “교육주체의 의견을 듣기 위한 학교학원화 계획에 대한 국민토론회가 마땅히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화 전교조 위원장이 교과부 장관과 노조와의 간담회에서 15일 학교학원화정책발표에 심각성을 제기하며 유감의 뜻을 강하게 표명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도연 장관 취임후, 교원노조와의 상견례 차원에서 추진된 것, 그러나 장관일정변견을 이유로 4월 16일로 연기되었다. 그 상황에서 15일 교과부의 일방적인 정책발표가 있었던 것이다. 전교조 측은 이에 간담회 직전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항의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간담회에 참석해 장관에서 그 입장을 전달했다. 오찬간담회였으나 정진화 위원장은 현 학교자율화 조치의 심각성을 제기하고 항의하는 뜻에서 식사를 하지 않고 회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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