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구나 평화적인 문화를 만드는 일에 동참할 수 있는 일 한 가지쯤은 찾아내게 될 것이다.
2011년의 정세가 크게 보면 빵과 민주주의를 위한 노동자-민중진명 및 진보진영의 노력과, 민중불만의 폭발을 전쟁국면의 조성으로 돌파하려는 MB정권의 싸움으로 점철할 것이 확실하다. 그러므로 빵과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은 반드시 평화를 위한 투쟁과 함께 가야 한다. 이 싸움의 향방은 북한이 어떤 정책을 강구하는 가에도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다.
이런 대답에 사람들은 나와 자신들 사이의 거리가 충분함에 안도감을 느낄 것이다.
한 해 마무리는 전쟁게임에 빠져 남북갈등은 깊어지고 긴장 분위기는 자꾸 높이고 평화를 이야기하면 막무가내 색깔 뒤집어씌우기로 덤벼듭니다.
오른쪽에서는 중도우익 또는 보수정당이 축소되고 극우정당도 눈에 띨 정도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이슬람 이민자에 대한 반인종주의와 결합된 극우세력의 확장이 유럽 각국으로 확산되고 정치지형 변화까지 나타나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2009년도 미 육군 현역 및 예비역 가운데 자살이 239명 발생했고 이 중 160명은 군 복무 중에 자살했다. 과도의 음주나 약물의 섭취 등에 기인하는 사망자는 146명에 달해, 전투로 사망한 병사보다 많다. 미 육군은 “우리 자신이 적보다 위험한 존재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서구의 군사적 간섭 과정에서 점령된 국가는 사회적 상태가 보다 악화되는 신자유주의적 전환을 강요받는다. 결국 이것은 봉기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서부는 점증하는 대결국면에 대비한다. 이에 따라 저항방지는 점점 더 군사적 계획의 핵심사항이 된다.
올해는 6월 25일이 그 어느 해 보다 남다르다. 6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지만 이명박 정권이 안보이데올로기를 더욱 강화하면서 전쟁을 기리며 숭배하는 의식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남북한의 대립 속에, 가뜩이나 사상·양심·표현의 자유도 없는 대한민국 속에서 불안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전쟁 시나리오까지 작성해보라는 것은 너무나 가혹한 일 아닐까?
에필로그에서 “좌우지간 다시는 이 세계에 전쟁이 없어야 돼요”라고 울먹이는 미망인 아들의 목소리를 전한다. 그의 목소리엔 다시는 되돌아보기도 싫은 전쟁의 추억이 묻어있다. 요즘 참여연대 앞에서 노략질 하는 노인네들이 바로 이들 전쟁미망인 아들과 같은 세대이거나 전쟁미망인 세대들이다. 참여연대와 이들 중 전쟁을 부추기는 세력이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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