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민중과 특히 제 3세계 국가는 세계화한 자본의 질서속에서 초국적 기업, 국제금융기구, 군산복합체들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
새해 벽두부터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는 아프리카 앙골라 내전을 비롯해 코소보, 시에라리온 등 세계 곳곳에서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미국 워싱턴 소재 싱크탱크 [국방정보센터]와 미중앙정보국(CIA)은 세계 20여곳을 분쟁지역으로 꼽고 있다.
영국과 미국은 시기가 지난 정보를 이용, 이달 중순 실시된 대이라크 공습을 정당화했으며 무기사찰도 이라크 정부를 자극할 목적으로 선정된 지역에 집중됐었다고 전직 유엔무기사찰단원이 23일 주장했다.
"미국은 이라크 공습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미국과 영국의 무분별한 제국주의적 폭력과 만행에 대한 국제적 제재가 가해져야 한다. 그리고 이라크에 대한 경제제재는 즉각 중단되어야 하며, 인도적 차원에서 이라크 민중의 기본적 생존과 인간다운 생활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평화와 민주주의를 옹호하는 제3세계 민중의 단결과 투쟁만이 제국주의 세력에 맞서 인류의 평화를 보장할 수 있다."
정부는 17일 미국의 이라크에 대한 전격적인 공습에 대해 `지지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앞서의 3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대 이라크 공습 때와 다르다. 영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럽국가들이 반대의사를 밝히고 있다. 유엔 사무총장과 안보리 상임이사국들도 대부분 미국의 조처를 비난하고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정부의 이런 입장 발표가 과연 온당한 것인지 의문스럽다.
미국은 이번 공격에 대해 유엔사찰단의 활동을 확실하게 보장하겠다는 표면적인 명분을 내세웠지만, 되려 7년을 끌어온 사찰단의 활동과 외교에 의한 사태 해결은 이번 공격으로 사실상 종지부를 찍게 될 공산이 커지고 있다. 공군력과 미사일만으로 유엔결의의 이행을 강제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 지난 8년 동안 이라크 사태가 보여준 교훈이다.
이라크 대통령 사담 후세인은 11월 14일 미국의 모든 요구를 받아들였는데, 이는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이 수천 명의 이라크인을 죽이는 것을 정당화시키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워싱턴은 전쟁을 옹호할 수 있는 새로운 꺼리들과, 바그다드, 바스라, 그외 다른 이라크 도시들을 대규모로 공중에서 파괴할 수 있는 배경이 될 만한 "사건"을 만들려 한다.
참세상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독자제보 E-Mailnewscham@gmail.com
이메일
비밀번호
이메일로 회원가입비밀번호 찾기
가입하면 기사에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입력한 이메일로 인증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닉네임 (댓글에 표시됩니다)
비밀번호 (8자 이상)
웹사이트
이미 가입했다면 로그인
가입한 이메일을 입력하면 비밀번호 재설정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로그인으로 돌아가기
새 비밀번호 (8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