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화 조합원의 발언을 들으며 나는 그 옛날 훈련병 시절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겉으로 보여지는 아름답고 좋은 모습이 공포로 느껴질 수밖에 없는 사람들에 대해서.
전태일 열사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11월에 열리는 \'전국노동자대회\'가 오는 주말로 다가왔다. 전국노동자대회 일정에 맞추어 민주노총 등 노동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민주노총은 올해 전국노동자대회 명칭을 \'반노동 반민주 MB정책 분쇄, 공안탄압 분쇄, 노동기본권 강화\'로
지난 6월 14일, 서울 창신동 시장 골목에 있는 한 식당에서 작지만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한쪽에서는 해물탕이 끓고 한쪽에서는 삼겹살을 굽는, 그야말로 없는게 없는 백화점식 식당이지만, 그런 식당일수록 맛이 없다는 통념을 깨고 모든 음식이 골고루 맛있는,
이 날 기자회견에는 37년 전,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를 외치며 몸에 불을 붙였던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인 이소선 씨가 참담한 가슴을 쓸어내리며 참석했다. 이소선 씨는 “죽지 말고 싸우라고 그렇게 강조했지만 죽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했다.
다리가 아파 집에 계신 이소선 어머니는 24시간 내내 텔레비전에서 흘러나오는 “금속노조 파업은 불법파업”이라는 보도에 단단히 화가 나신 모양이었다.이소선 어머니는 노동자들의 울부짖음에도 전혀 귀를 열지 않는 노무현 정부에게 쓴소리를 하셨다.
거제도 대우조선, 부산 한진중공업, 솥발산 열사묘역 등 이소선 어머니 짧은 여행의 기록
당신들은 논 팔고 소 팔고 해서 공부 했으면 똑바로 지식대로 재판을 해야지, 아니 독재 지배대로 명령적으로 재판하는 그것은 어떻게 생각 하냐? 내가 그랬어.
전태일 열사 36주기 추도식
어머니 이소선은 서른여섯 해, 오늘이 되면 마석 모란공원을 찾는다.
전태일 열사와 비정규직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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