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 만도가 27일 오후 3시부로 직장폐쇄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만도 평택, 문막, 익산 각 공장으로 용역직원들이 탄 버스가 모여들고 있으며 익산 공장엔 용역직원의 공장진입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2010년 이후 노동현장에 나타난 용역 폭력을 주의 깊게 보아야 할 이유가 있다.
비인간적인 노동환경과 조건으로 논란이 된 청오산업 문제가 보은군과의 유착 의혹에 휩쓸려 그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충북 보은에 위치한 석산 개발공장인 청오산업에 지난 11일 오후 5시 30분부터 직장폐쇄가 시작되었다. 이는 올해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두 번째 직장폐쇄이며, 첫 번째는 지난 5월 유성기업 영동공장이다.
노동계, 종교계, 문화예술계, 정당 및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유성기업 노동자 투쟁 승리를 위한 릴레이 농성에 돌입하고 아산공장 정문 앞에 농성장을 마련했다.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실은 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토론회를 열고 유성기업 사태를 통해 본 공격적 직장폐쇄의 위법성과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현재 사측의 직장폐쇄가 정당성을 잃었다고 보고, 법 개선 등의 대책 마련을 내놓았다.
유성기업 점거농성 6일째인 23일, 노사는 직장폐쇄 후 첫 교섭을 열었지만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채 결렬됐다. 특히 경찰은 노사가 자율 교섭을 진행 중인 오후, 노조 간부 9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25일 하루 파업에 돌입했던 금호타이어노조가 3일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사측이 25일 오전 11시를 기해 강행했던 직장폐쇄를 여전히 철회하지 않고 있으며, 조합원들에게 ‘확약서’를 강요하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새벽 2시 구미 KEC 사측이 용역 400여명을 기습 투입시켜 KEC지회(지회장 현정호) 농성천막을 철거하고 농성 조합원들을 강제 해산시켰다.기숙사에 있던 여성조합원 100여명을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감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주 발레오만도 사측이 겉으로는 직장폐쇄를 철회한다고 해 놓고 여전히 일부 조합원들의 출근을 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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