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가 지난 22일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가 제안한 ‘9월 25일 통합진보정당의 창당대회를 하자’는 제안을 전격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10월 재보선이 2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진보대통합을 추진하던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 ‘새로운통합진보정당추진위원회(이하 새통추)’ 구성을 두고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며 난항을 겪고 있다.
김세균(서울대), 손호철(서강대), 조희연(성공회대) 등 교수 연구자 187명은 24일 성명을 내고 국민참여당과의 통합 추진은 진보대통합 노선으로부터의 이탈이라며 진보대통합 정신을 존중하는 통합진보정당 건설에 힘을 모으자고 주장했다.
진보교연이 자신의 대의였던 ‘진보대통합’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연석회의에 어떤 방식으로 개입하는 것이 적절한 것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심각히 고민해야 할 시기이다. 왜냐하면 진보교연은 제도 안팎에서 진보좌파정치세력들을 매개하는 조직으로 남아 내년 양대 선거과정은 물론 선거이후의 정치를 이론, 실천의 수준해서 고민해야 할 과제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유시민 대표가 전농을 찾아가 참여정부의 한미FTA 추진을 사과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도 “그 사과는 당 차원의 공식적인 사과가 아니라 면담자리에서 행한 한 두마디 사과발언에 불과했다”고 일축하며, 진정한 사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김영훈 위원장은 진보신당이 지난 6월 26일 당대회에서 결정한 수임기구간 2차 협상 내용이 진보신당 대의원 2/3를 넘길 수 있는 협상안을 도출해 낼 수 있을지는 매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원내대표가 진보대통합을 위해 진보대통합 당에선 어떤 당직이나 공직에 나서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은 ‘진보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 연석회의’ 최종합의문 서명 이후 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 대표 사이에 벌어진 북한 쟁점 관련 해석의 차이는 지엽적인 문제라고 지적하고, 패권문제 해결에 민주노총이 어떤 역할을 할지를 밝혔다.
‘진보정치세력의 연대를 위한 교수 연구자 모임(진보교연)’이 최근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를 포함한 민주노동당 일부 당권파들의 행보와 연석회의 최종합의문의 해석상 차이를 놓고 교통정리에 나섰다.
조승수 대표는 대표자 회의를 통해 최근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의 행보에 대한 강한 문제제기를 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다. 조승수 대표는 그간 연석회의 최종 합의문의 북한 관련 조항의 해석을 둘러싼 이정희 대표의 편지나 국민참여당 관련 행보에 대해 개인적인 반박은 자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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