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민

풍동 철거민을 만나다

풍동 철거민을 만나다

불과 3분만 걸어나가면 대로변이고, 번듯한 고층아파트가 빼곡한 일산 '신도시'인데, 풍동 철거민들의 골리앗은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공터 한켠에 철거되다 만 건물들과 함께 버려진 듯 자리하고 있었다.

[상도동현장]“겉으로는 대화하자, 뒤로는 공권력 투입협박”

[상도동현장]“겉으로는 대화하자, 뒤로는 공권력 투입협박”

민중연대, 상도2동 철거민들에 생필품 전달 지난 23일 상도2동 철거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기 위한 민중연대 소속 단체들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약 70여명의 민중연대 소속 단체 회원들과 철거민들이 손에는 화장지, 김치, 분유, 내의 등 각종 생필품이 들려 있었다. 그러나 이날 기자회견은 처음부터 원만히 열리지 못했다. 기자회견 장소인 골리앗 입구로가는 길을 경찰버스로 가로막고 그 틈 사이에는 경찰병력이 배치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날 경찰들이 병력이 추가 될 때까지 기자회견을 막고 기자회견 참가자들에게 폭력을 행사해 여기에 격분한 참가자들과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상도동 철거민들은 무엇보다 추위에 의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특히 노인들의 경우 내의 등이 절실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민중연대 기자회견이후로 상도동철거민들은 지원물품을 거의 받지 못했다. 전철연 이영미 차장에 따르면 “경찰에서는 식료품 반입을 차단하지 않고 있다고 하지만 실제 식료품을 반입하려고 할 경우 골리앗에 가기도 전에 경찰에 의해 가로막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민중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12월11일부터 전기와 수도조차 끊기는 등 상도동은 그야말로 인권이 철저하게 무시되고 있다”면서 시공사, 노량진경찰서는 겉으로는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호들갑을 떨고 있지만

상도2동 철거민 인권 유린 심각, 대책 절실

상도2동 철거민 인권 유린 심각, 대책 절실

"철거민 죽여야 상황을 끝내겠나"

[클리핑] 합의했으나 저소득층 살 곳은 없어

[클리핑] 합의했으나 저소득층 살 곳은 없어

용두동(대전시 중구) 철거민 29가구 중 27가구가 특별분양에 참여하고, 대전시에서는 이들이 입주 전까지 생활할 가수용 시설을 제공하기로 지난달 30일 합의했다. 하지만 강제 철거 과정의 피해 보상과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문제점등은 건드리지 않아 그대로 불씨로 남게 됐다. 지난해 3월, 대전 중구청과 주택공사는 인구조사 설문지인 것처럼 꾸며 개발동의서를 받는 수법으로 소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작했다.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한다는 본래 목적과는 달리 중구청이 정한 대지 보상가로는 저소득층 주민들은 옮겨 살 곳이 없었다. 이에 주민들이 저항에 나서자 용역깡패들이 투입되는 등 인권침해가 잇따랐다. 지난 해 7월 18일 새벽, 용두동에 들이닥친 용역깡패들은 대부분 여성인 60∼70대 노인들을 무릎 꿇리고 저항하는 학생들을 집단 구타해 남아 있던 주민 42세대를 내쫓았다. 이들에게 구청이 제공한 것은 컨테이너 박스 3개뿐이었다. 주민들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4백일 넘게 중구청 앞에서 비닐움막에 의지해 노숙 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난 달 19일 차세순 씨(64)가 뇌출혈로 쓰러져 구청과 주공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거세졌고, 협상이 한창이던 지난 달 28일에는 구청이 비닐 움막마저 강제 철거해 대화 의지를 의심받기도 했다. 특별분양 참여 결정에 대해 대전지역철거민공대위

[인권하루소식] “사는 사람 내쫓고 주거환경개선이라뇨?”

[인권하루소식] “사는 사람 내쫓고 주거환경개선이라뇨?”

대전 용두동 철거민 길거리 농성 400일째 맞아 “터무니없는 보상금 주면서 주민 내쫓고 개발에 따른 이익은 고스란히 공기업인 주택공사가 독점해버리는 것이 바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이라는 겁니다.” 대전지역철거민공동대책위원회 상임대표 김규목 목사(빈들교회)는 1년이 넘게 대전 용두동 철거민들이 맞서 싸워오고 있는 소위 ‘주거환경개선사업’이라는 ‘개발사업’의 본질을 이렇게 꼬집었다. 용두동 철거민들의 노숙농성이 23일로 꼬박 400일째를 맞는다. 지난해 7월 18일 마지막 남은 집들마저 모두 철거된 뒤, 주민들은 중구청 앞 비닐움막에 의지해 1년이 넘는 세월을 거리에서 버텨왔다. 2천만원도 채 안 되는 토지 보상금으로 평당 350만원이 훨씬 웃도는 아파트에 입주한다는 것은 이들에게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저소득층을 위한다던 주거환경개선사업이 가난한 이들을 삶터에서 내쫓고 오갈 데 없는 철거민으로 만든 사이, 주택공사는 건설원가보다 평당 1백만원이 넘는 돈을 얹어 아파트를 분양해 이익을 챙기고 있다. 또 개발지구에 똬리를 튼 ‘떴다방’들은 분양권 매매를 통해 배를 불렸다. 처음 농성을 시작할 때는 모두 42가구가 참여했지만, 지금은 29가구만이 남았다. 그래도 다른 철거투쟁에 비해서는 비교적 오랫동안 많은 이들이 버텨내고 있다는 게 주위의 평이다. 그러던 가운데 지난 19일, 대다수 60세가 넘는 고령의 철거민들

[주간노동자의 힘] 네 가구 철거민의 옹골찬 투쟁

[주간노동자의 힘] 네 가구 철거민의 옹골찬 투쟁

안미정 (노동자의 힘 인천기본단위) 인천 십정동 철거민대책위원회(이하 철대위) 주민들이 부평구청 앞마당에서 농성하는 9월13일은 비가 한두 방울씩 떨어지는 흐린 날이었다. 그 동안 뙤약볕에 앉아 농성투쟁을 전개한 십정동 철대위 주민들에겐 아주 반가운 날씨다. 철대위는 “십정동 강제철거 규탄 및 이주대책 수립촉구”라고 쓰인 플랭카드를 걸고, 요구사항과 투쟁경과를 알리는 대자보를 곳곳에 붙였다. 방송차에선 ‘동지가’ ‘단결투쟁가’ 등 노동가요가 크게 흘러나오고 네 명의 철대위 주민이 앉아 피켓시위를 하고 있었다. 방송차 앞에 붙여 둔 대자보가 눈에 띤다. ‘부평구청 앞 농성 13일째, 강제철거 당한지 149일째’라는 문구가 철대위의 오랜 투쟁과 결연한 의지를 보여준다. 주변의 상가 주민들이 장사가 안되니 음악소리 좀 줄여달라고 연신 왔다갔다 한다. 부평구청을 견학 온 유치원생들이 우리를 호기심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것을 보며 그들에게 우리의 모습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심란해지면서 철대위 두 언니들과 함께 피켓을 들고 앉아 말문을 열었다. Q. 십정동 철거를 하게된 이유와 언니들의 집이 철거당할 당시의 상황을 듣고싶어요. 십정동 190번지 일대가 지난 96년도 3월에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선정되었죠. 그해 6월26일 지구 지정입안 공고일을 붙이면서 주민이주

[주간리포트]봉천3동, 그들의 해방구

[주간리포트]봉천3동, 그들의 해방구

봉천3동 가수용단지 입주식 김대중이 노벨상을 타던날, 그들의 집은 싹슬이 철거를 당했다. 주거권쟁취를 위한 3년간의 끈질긴 투쟁으로 얻어낸 이 해방구에서 조촐한 잔치가 열렸다…

[클리핑] “철거민 다 때려 죽이겠다” 황학동 철대위 침탈

[클리핑] “철거민 다 때려 죽이겠다” 황학동 철대위 침탈

한달전부터 용역깡패 상주 위협 협박해와 경찰 늑장 대응으로 더욱 피해, 범인 탈주

[민주노동당 기관지 진보정치] 주거권 확보를 위한 철거민 투쟁 민중연대로 탄압 맞서

[민주노동당 기관지 진보정치] 주거권 확보를 위한 철거민 투쟁 민중연대로 탄압 맞서

대책없는 철거, 폭력적 철거에 맞서 철거민들의 투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전국철거민연합, 전국빈민연합, 민주노동당, 노동자의 힘 등 17개 단체가 참여한 '전철연 탄압분쇄 및 주거생존권 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이하 전철연 공대위)가 지난 15일 공식 출범했다.

[인권하루소식] 한 철거민의 죽음

[인권하루소식] 한 철거민의 죽음

이형재(52) 씨는 지난 31일 단식 15일만에 숨을 거두었다. 그와 잘 알고 지내는 주민은 찾아낼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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