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영 운영위원은 \"한국 정부는 스스로의 능력에 한계가 있다고 하면서도 직접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며 “즉각 철군을 선언하고, 미국에게 포로교환을 명백히 주장해야 한다”며 \"한국정부는 협상목표를 수정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들은 아프가니스탄 무장 단체들의 한국인 피랍 사태와 관련해 ‘미국의 사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국회를 향해 “임시국회를 열어 철군을 결의하자”고 호소했다.
이날 천 대변인은 아프가니스탄 피랍사태 장기화에 따라 \'반미\'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 문제(피랍사태)가 반미주장으로 연결될 그런 성격의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국사회당은 아프가니스탄 다산, 동의부대 파병연장안에 찬성한 국회의원 138인에게 아프간 한국인 피랍 사태를 일으킨 정부의 파병 정책에 대해 평가하고 즉각 철군 결의안 상정을 요구하는 공개질의서를 2일 전달했다.
21명의 목숨이 촌각에 달려있는 긴장의 상황에서 자칫 참극을 부를 수도 있는 내용이 여러 통신사들을 통해 일제히 나갔다는 점에서 이번 외신들의 오보사태를 단순한 해프닝으로 볼 것인지 의구심을 지울 수 없어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번 군사작전이 그 동안 탈레반 수감자 석방을 거부해온 아프간 정부에서 조기에 사태를 종결시키려는 시도가 아닌가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아프간 군은 이날 헬기들을 동원해 한국인들이 납치, 억류디어 있는 가즈니주 일원 주민들에게 군사작전에 대비할 것을 요청하는 전단을 뿌렸다.
탈레반 측에서 석방을 요구한 수감자 가운데 3명은 미국이 직접 신병을 관리하는 대상이며 미국이 직접 승인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이 나서야만 해결될 수 있다는 시민사회의 주장이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허영구 민주노총 부위원장은“돈으로 인질을 석방하려는 노무현 정부의 얄팍한 전술로 인질을 구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 동안 정부가 탈레반 측에서 내걸었던 수감자 석방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탈레반이 남성 인질 한 명을 추가 살해했다고 주장해 정부가 확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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