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가 22일, 내부 직원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해 “여론조사에서 직원들은 공사의 경영합리화 노력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철도공사가 KTX 승무원에 이어 새마을호 승무원에 대해서도 외주위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철도공사로부터 해고된 서울열차지부 소속 새마을호 승무원들은 서울역에서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3월 16일 체포영장이 발부된 이래 9개월 여의 수배생활을 하던 민세원 철도노조 KTX승무지부장이 27일 용산경찰서에 자진출두해 조사를 받고 이틀만인 29일 풀려났다.
12월19일 서울역 광장에서 KTX승무원 철도공사 직접고용을 촉구하는 2700인 선언이 열렸다. 이날 선언대회에 참석한 이들은 KTX승무원 연내 해결을 촉구하며 청와대 앞까지 행진할 것을 밝혔다.
철도공사가 KTX 승무원에 이어 새마을호 승무원에 대해서도 외주위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열차지부 소속 새마을호 승무원들은 15일, 총회를 진행하고 17일 오후 2시부터 서울열차승무사업소 앞에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KTX 승무원직은 아예 정규직이 없다. 그리고 철도공사는 앞으로 정규직을 선발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면 철도공사에서 일하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승무원으로 일하고 싶어도 정규직을 뽑지를 않는다"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KTX승무원 불법파견 문제를 국정감사의 주요 사안으로 취급함에 따라 노동부 및 철도공사의 향후 입장과 대응이 주목된다.
29일 노동부의 KTX여승무원 불법파견 재조사결과가 '합법 도급'으로 판명나자 KTX열차승무지부가 즉각 성명서를 내고, 노동단체들이 반발하는 등 노동부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요지는 "불법파견의 요소가 있지만 '종합적'으로 볼 땐 파견법 위반이 아니다"라는 것으로 요약된다. 파견법 위반 여부가 명백한 사항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을수 없었지만, '불법파견' 판정을 내리진 않은 것이다.
KTX승무원들은 오는 17일 종각역 종로타워 앞에서 '불법파견 판정촉구, 직접고용 쟁취를 위한 KTX승무원 파업투쟁 200일 문화제 - 다시 빛날 우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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