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당울산시당 이향희 위원장과 진보신당울산시당 권진회 위원장은 19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당은 노동 중심 진보정당 건설과 4.11 총선 공동선거운동본부 구성에 총력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진보당울산시당 김창현 공동위원장은 12일 오후 북구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낡은 국회를 바꿔낼 새로운 인물이 절박하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4.9 총선으로 노무현과 386 판본의 ‘진보’가 보여준 무능력과 기만은 최종적인 심판을 받았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152석 대 한나라당의 121석의 비율은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 153석 대 통합민주당 81석으로 반전되었다. 그러나 의석수로 승리자와 패배자를 나누는 것만으로 이번 선거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겠는가? 이번 총선에서 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가 50%선을 돌파했다. 이는 어떻게 보아야 하나?
18대 총선은 세간의 예측대로 한나라당이 과반의석을 넘어서며 그 막을 내렸다. 정확하게 말하면 투개표만 끝나고 18대 국회의 막은 이제 시작된 것이리라
민주노동당은 정당지지율이 2.94%에 그치면서 비례대표를 3석 받는데 그쳤구요. 진보신당은 단 한 석도 받지 못했습니다. 특히 대선 이후 분당사태를 겪으면서 진보정당 진영은 큰 시련을 겪은 바 있는데요. 결국 이번 분열이 선거에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 왔음을 두 정당의 지지율로 또 한 번 증명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적 재구조화를 거쳐야 할 민주노총의 산별건설, 2009년 예고되는 비정규직 대란, 현실화되는 경제위기, 지속되는 에너지 식량 위기 속에서 노동의 정치, 진보의 정치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길찾기가 시작되었다.
스스로는 한나라당에 대한 견제세력이기를 자처했지만, 민주당은 유권자들에게 \'대운하\' 이외에 자신들이 한나라당과 무엇이 다른지를 설득력 있게 설명해내지 못했다. 대선에서 그랬듯 먹고 사는 문제에 있어 한나라당과의 차별성 혹은 자신들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내지 못한 게 이번 총선에서도 가장 큰 패인인 셈이다.
한나라당의 승리가 \'단순 과반\'이냐 \'완전 과반\'이냐를 놓고 해석이 엇갈리지만, 한나라당과 \'보수본색\' 경쟁을 벌였던 자유선진당, 친박연대 그리고 친박근혜계 무소속 당선자까지 합하면 총 200여석에 달해 이번 선거는 과히 범보수진영의 승리라 부를 만 하다.
민주노동당은 MBC·KBS 조사에 따르면 3-5석, YTN 조사는 2-5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진보신당은 MBC·KBS 조사결과 0-2석, YTN은 1-3석을 내다보고 있다.
총선을 하루 앞둔 7일 각 정당은 대표 기자회견을 통해 마지막으로 국민들의 지지를 호소하며 접전 지역과 전략 지역에서 총력 유세에 나서고 있다. 여야 정당인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이 안정론 대 견제론의 전선으로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진보정당은 간판급 의원들의 지역구를 중심으로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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