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생계비

이것은 ‘체험’이 아니다

이것은 ‘체험’이 아니다

17일,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이 서울역에 일일 노숙체험을 나섰다. 그러나 노숙인 지원시설 몇 군데를 들러보고, 서울역 지하도에서 칸막이를 둘러놓고 몇몇 노숙인과 잠깐 대화를 나누는 것이 이 날 일정의 전부였다.

김근태 장관 ‘노숙체험’에 노숙인들, “사진찍으러 왔냐”

김근태 장관 ‘노숙체험’에 노숙인들, “사진찍으러 왔냐”

이것이 노숙인들의 삶인데, 얘기 좀 하자했더니 경찰이 날 막아세웠다. 노숙인들과 대화를 하겠다면서 경찰에 둘러싸여 온 것 자체가 기분 나쁜데, 왜 얘기하겠다는 나를 막냐”

[사회적빈곤에 철퇴를!] 국가가 당신의 분노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사회적빈곤에 철퇴를!] 국가가 당신의 분노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죽을 수도 살아갈 수도 없는 바로 그 지점. 그것을 넘어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생활의 권리를 획득해 나갈 수 있는 길은 기초법에 명시된 문구로서의 권리가 아니라 그것을 빈민 주체의 실질적인 권리로 요구할 때만이 가능할 것이다.

배고픈 삼보일배

배고픈 삼보일배

노무현정권은 빈민을 적대시하고 있으며 몇일 전에는 철거민이 깡패에게 맞아 죽었다. 의정부와 대전에서는 노점상에게 3백 명이 넘는 강패가 폭력을 휘둘러 60대 할머니가 4주 진단을 받기도 했다. 지금은 계엄 상황이나 다름없다.

“빈곤은 국가와 사회 전체의 책임”

“빈곤은 국가와 사회 전체의 책임”

"빈곤은 더 이상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전체 사회의 책임이며, 국가의 책임이다. 노동을 하든 그렇지 않든 모든 사회구성원은 최소한의 기본생활을 영위할 권리가 있다.

[인권하루소식] 최저생계 보장할 수 없는 최저생계비

[인권하루소식] 최저생계 보장할 수 없는 최저생계비

“현재의 최저생계비로 먹고사는 것은 가능할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과의 관계의 폭을 점점 좁아지게 만들고 결국엔 고립된 삶을 살도록 요구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지난 7월 진행된 ‘최저생계비로 한 달 나기, 희망UP’ 캠페인에 함께 했던 참가자의 소감이다.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는 1999년 이후 5년만에 실시되는 최저생계비 계측조사를 앞두고 31일 ‘최저생계비의 현실과 적정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최저생계비는 ‘국민이 건강하고 문화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하여 소요되는 최소한의 비용’을 의미하는 것으로, 현재 1인 가구에 36만 8226원, 4인 가구에는 105만 5090원이 책정돼있다. 1인 가구를 기준으로 했을 때 한 달 보건의료비는 1만 7463원, 교통통신비는 2만 2878원에 지나지 않는다. 동덕여대 남기철 가정복지학과 교수는 “최저생계비 금액이 비현실적으로 적은 액수”라며 “특히 보건의료비, 교통통신비 등은 실제 가구의 지출에 기초하지 못한 터무니없는 액수”라고 주장했다. 순천향대 허선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최저생계비가 △지역별 물가 차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점 △장애인이나 환자 등 가구유형별 특성이 반영되지 못하는 점 △실제 수급권자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1·2인 가구 최저생계비는 상대적으로 더 낮은 점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허

최저임금 고작 64만원 확정, ‘많이 올랐다’ 호들갑

최저임금 고작 64만원 확정, ‘많이 올랐다’ 호들갑

올해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적용되는 최저임금이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에서 25일 확정되었다. 시급 2,840원, 일급 22,720원, 월급 640,1849원. 언론 매체마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최저임금(시간급 2,510원, 일급 20,080원, 월급 56,8000원)에 비해 13.1%가 인상되었음을 알리느라 분주하다. 최저임금 금액 자체보다는 몇 % 인상되었느냐가 관심의 초점이다. 25일 최저임금 확정에 앞서 노동·사회단체로 구성된 ‘최저임금·최저생계비 현실화를 위한 공동투쟁단(공동투쟁단)’은 22일부터 25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최저임금 77만원 쟁취를 위한 투쟁을 전개해왔다. 최저임금이 결정되기 하루 전 24일 공동투쟁단은 종로에서 지역한마당을 진행한 후 경총 항의집회, 거리행진, 이어 최임위 앞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함께 밤샘 노숙투쟁을 전개했다. 최임위 노동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고종환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장은 24일 종로지역한마당에서 연대사를 통해 “최임위 공익위원들이 어느 쪽의 편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최저임금이 결정된다. 그런데 공익위원들은 모두 경제·경영학 교수들이다. 그들이 힘들게 살아가는 노동자의 삶을 아는가?”라며 최임위의 구성과 최저임금 결정방식을 강하게 비판했다. 현재 최저임금을 심의하는 최저임금위원회는 노동자·사용자·공익위원 각각 9명씩 27명으로 구성되어있다. 노사 대표가 동수인 상태에서 최저임금 결정의 실질적 권한은 공익위원들이 가질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게다가 공익위원의 선임을 정부가 일방적으로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영·경제학 교수로

배고파서 못살겠다, 최저임금 현실화하라!

배고파서 못살겠다, 최저임금 현실화하라!

24일 저녁, 압구정동부터 학동 최저임금위원회 앞까지, 최저임금 최저생계비 현실화를 외치는 노동자들의 행진이 이어졌다.

\”미군 주둔 부담금으로 최저생계비 해결할 수 있다\”

\”미군 주둔 부담금으로 최저생계비 해결할 수 있다\”

최저임금, 최저생계비 현실화 쟁취를 위해 지난 22일 서울을 출발한 ‘최저임금, 최저생계비 현실화를 위한 공동투쟁기획단’(공동투쟁기획단)이 대전과 천안을 거쳐 23일 수원과 인천 등지에서 연대 한마당을 가졌다. 천안에서 오전 선전전을 마치고, 수원역에 도착한 공동투쟁기획단은 12시부터 수원역 광장에서 피켓 시위와 퍼포먼스를 함께 진행하며 거리 선전전을 전개했다. 공동투쟁기획단은 거리 선전전 이후 문화공연과 참가자 발언을 통해 최저임금과 최저생계비를 현실화해야 하는 절박한 요구를 알렸다. 문헌준 대표(노숙인 복지와 인권을 실천하는 사람들)는 발언을 통해 “거리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최소 한달 약 23만원 정도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온다”며 현재 36만원으로 책정되어있는 최저생계비의 비현실성을 지적했다. 또한 문 대표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은 단순히 시혜적인 차원이 아니라,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보장제도”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최저생계비가 적용된다면 ‘국민’이라는 단어를 삭제하라”며 최저생계비 인상을 요구했다. 이상호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장은 연대 투쟁사를 통해 “미군 주둔 부담금, 이라크 파병 비용 등은 우리가 낸 세금이다. 그 비용으로 최저생계비를 인상할 수 있다”며 “국가 예산이 미국을 위해 쓰이는 것이 아니라, 이 나라 국민을 위해 써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상호 본부장은 “집도 절도

“세상은 풍요로워지는데 노동자는 참고 살아야”

“세상은 풍요로워지는데 노동자는 참고 살아야”

명일택시는 사납금제와 완전월급제의 중간단계인 전액관리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한 달에 26일 만근했을 경우 61만 6500원의 월급을 받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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