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기업인 한국후지쯔(주)에서 ‘타임오프’ 제도를 악용해 근로시간 면제자에게 급여를 지급하지 않은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조직들은 13일 공동유인물을 내 \"망자의 유언이 아직도 생생한데 단지 생산공장 라인가동(?)을 위해서 \'타임오프 분쇄\', \'현장탄압 말살\'을 외면하고 졸속합의하는 현실이 참으로 통탄스럽다\"며 \"공조직 전체의 투쟁으로 받아안고 이미 구성된 쟁대위를 열어 총파업을 포함한 투쟁계획을 수립하고 즉각 투쟁에 돌입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현장조직 독자 항의 집회를 16일 열기로 했다.
금속민투위, 금속노동자민주연대, 현장투, 민주현장, 현장혁신연대 등 현대차 현장조직들은 고 박종길 열사 노동조합장이 치러지는 13일 오전 현장조직 공동유인물을 내고 타임오프 분쇄, 현장탄압 중단을 위한 총파업 돌입과 현대기아차 노무총괄 윤여철 부회장의 즉각 퇴진을 요구했다.
현대차지부 고 박종길 열사 노조측 ‘비상대책위’가 회사와의 합의로 일단락 됐지만 노조 내 갈등이 끊이지 않는다.
9일 오전 8시경 고인의 시신이 발견되고 11일 새벽 4시 10분경 노사 합의하기까지 44시간의 투쟁, 이 시간을 경험한 현대차 노동자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금속노동자민주연대, 금속민투위, 민주현장, 현장투, 현장혁신연대 등 현대차지부 현장조직들은 10일 공동성명을 내고 박종길 열사의 자결 뒤 현대차지부가 꾸린 비상대책위원회를 \'타임오프 분쇄와 현장탄압 중단을 위한 열사대책위\'로 즉각 전환해 투쟁에 돌입하라고 촉구했다.
타임오프와 현장탄압에 맞서 자결한 현대차지부(정규직노조) 아산공장위원회 고 박종길 조합원(노조 직책 ‘노동안전보건위원’) ‘비상대책위’와 현대차 회사가 협의하는 가운데 회사가 언론을 통해 고인의 사망은 타임오프와 관계없다고 못 박았다.
10일 비상대책위가 5개 요구안을 확정하고, 대의원대회 간담회를 하는 도중 노조 간부인 공동현장위원회 위원들은 간담회 장소인 노조 사무실 안 대회의실 앞에서 ‘열사의 뜻’을 이어받아 타임오프를 분쇄해야 한다고 요구, 연좌농성을 했다.
타임오프와 노조 탄압에 항거해 자결한 현대차지부 아산공장위원회(정규직노조) 노안위원 박00 씨 노조측 ‘비상대책위원회’가 총 5가지 요구안을 확정했다.
양대노총을 비롯한 야4당(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민주당, 국민참여당,)은 9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노동3권 실현을 위한 올바른 노조법 개정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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