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몰리뉴] 영웅주의, 대리주의 버리고, 계급적 복수를
크리스 하먼의 강연 이후 존 몰리뉴의 ‘맑스주의와 테러’에 관한 강연이 진행됐다. 존 몰리뉴는 “마르크스와 레닌을 통해 테러가 가지는 한계성는 계속 밝혀져 왔다”고 지적하며 “개인의 복수가 아닌, 우리가 원하는 역사의 복수, 계급적 복수”를 위해 “노동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강연 이후 한 발언자는 “존 몰리뉴를 보니 ‘거인의 어깨에서 세상은 본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는 존 몰리뉴의 커다란 덩치를 빗댄 농담을 건네 강연장이 한동안 웃음 바다가 되기도 했다. 이하의 내용은 강연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테러는 대중 투쟁의 역할을 개인이나 소수가 대체하는 것 맑시스트들에게 테러라는 개념은 최근의 논쟁이 아니다. 낯선 주제가 아니고 새로운 상황이 아니라는 것은 다행이다. 911과 런던 테러에 발빠르게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었는데, 논쟁하고 논의에 참가할 때 테러와 관련한 오랜 논의의 전통이 있기 때문에 응집력 있게 대응할 수 있었다. 테러와 관련한 주제는 맑스주의자들에게 있어 새로운 주제도 아니고, 맑스주의가 태동할 시기부터 있어 왔다. 맑스와 엥겔스 가입했던 의인동맹이란 조직이 국제사회주의 동맹이 됐고, 맑스와 엥겔이 공산당 선언을 쓰게 됐다. 이들은 의인동맹의 음모론을 버리도록 설득하고
국제
라은영 기자
2005.08.22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