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700만 명의 ‘노 킹스’ 함성, 노조가 이어받는다

700만 명의 ‘노 킹스’ 함성, 노조가 이어받는다

6월 시위와 달랐던 점은, 당시에는 노조 깃발이나 대표단이 거의 보이지 않았던 반면(노조 로고가 박힌 셔츠를 입고 참여한 일부 열성적인 조합원들과 몇몇 예외적인 지역 노조를 제외하면), 이번에는 조직된 노동운동과의 연대 노력이 본격화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주말 집회에서 노조가 참여한 것은 단순히 또 하나의 ‘토요일 행진’으로 끝나는 일이 아니다. 그것은 지속적이고 민주적인 제도적 네트워크를 가진 통일전선을 구축하는 행위이며, 정치와 노동의 세계를 다시 연결할 잠재력을 지닌 움직임이다.

NATO, 기후위기 상황 속에서도 군사주의 벗어나지 못해

NATO, 기후위기 상황 속에서도 군사주의 벗어나지 못해

나토가 북극으로 눈을 돌리는 가운데, 이 극지 지역은 지구 어느 곳보다도 네 배 빠른 속도로 온난화되고 있다. 봄철 사이클론(열저기압)은 점점 더 강해지고 있으며, 온난화 속도, 강수량 증가, 해양 산성화의 진행률은 기존 예측치를 훨씬 웃돌고 있다. 캐나다 국방부는 이를 완화하기 위해 저탄소 연료를 개발하고, 2027년까지 모든 군 장비에 대한 탈탄소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배출량의 80%는 항공기, 19%는 해상 함정, 1%는 지상 차량에서 나온다.

“위태로운 휴전 합의”…“가자의 평화는 아직 오지 않았다”

“위태로운 휴전 합의”…“가자의 평화는 아직 오지 않았다”

지난 10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가 발효됐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중동에 마침내 평화가 찾아왔다”고 선언했으나, 이 ‘뒤늦은’ 휴전 합의가 ‘영구적인 평화’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는 매우 불안한 형국이다. 한국 시민사회는 이번 휴전 합의가 “영구적인 휴전과 불법 정령 종식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팔레스타인의 해방과 평화를 위한 더 너르고 강력한 국제적 연대를 이어가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아르헨티나: 고장 난 전기톱

아르헨티나: 고장 난 전기톱

지난주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정부에 2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제안하고, 국채 매입을 약속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념적 동맹국을 지원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이 조치는 외환보유고의 급속한 고갈로 인해 촉발된 아르헨티나 외환 및 채권시장의 폭락세를 일시적으로 멈춰 세웠다. 밀레이 정부는 과대평가된 자국 통화를 방어하려고 했다.

트럼프의 가자지구 평화 계획: 익숙한 요소, 새로운 요소, 그리고 여전한 걸림돌들

트럼프의 가자지구 평화 계획: 익숙한 요소, 새로운 요소, 그리고 여전한 걸림돌들

미국이 주도하는 최신 중동 평화 계획이 2025년 9월 29일 백악관에서 공개되었고,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는 이를 즉각 수용했다.계획이 수용되면, 즉시 적대 행위를 중단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미국이 후원한 모든 시도가 실패해 왔다는 점에서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트럼프의 미국에 대한 전쟁

트럼프의 미국에 대한 전쟁

역사적으로 파시스트들은 자신들이 만들고자 하는 세상에 놀라울 만큼 솔직했다. 반면, 그들이 표적으로 삼은 이들은 이러한 투명성에도 다가오는 현실에 놀라울 정도로 둔감했다. 트럼프의 최신 대통령 지시문은 제국, 자본주의, 기독교 민족주의, 국가의 권력 남용을 비판하는 이들, 그리고 인종차별과 성차별에 맞서 싸우는 이들을 범죄자로 만든다.

불길한 우연: MAGA와 하이퍼스케일링의 순간

불길한 우연: MAGA와 하이퍼스케일링의 순간

빅테크가 트럼프 대통령 임기와 결합한 것은 2기 집권의 큰 놀라움 중 하나였다. 워싱턴이나 트럼프의 영국 및 걸프 방문에 몰려드는 아첨하는 기술 재벌 무리를 설명하려면, 이념 수준이나 개인적 탐욕 같은 동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동기는 하이퍼스케일링이라는 표현에 담긴 엄청난 기술 변화와 자본 축적의 압도적 추진력에 비하면 약하다. 하이퍼스케일링은 인공지능(AI)에 대한 거대한 수조 달러 규모의 확장 구축을 뜻한다.

대두 이혼: 중국이 미국에서 벗어난 과정

대두 이혼: 중국이 미국에서 벗어난 과정

트럼프는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한 냉전식 대외 무역 무기화로 미국 농업에 위기를 만들었고,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로 제조업에 위기를 만들었으며, 주로 관세로 인한 소비자 물가 인플레이션, 그리고 주택담보대출·자동차·장비 구매의 장기 금리를 높게 유지시킨 감세 정책과 독점적 가격 책정을 자유롭게 허용한 시장 규제 완화로 인해 주택의 부담 가능성에도 위기를 만들었다.

지미 키멀의 교훈: 미디어를 부자가 통제할 필요는 없다

지미 키멀의 교훈: 미디어를 부자가 통제할 필요는 없다

다른 정상적인 사람들처럼, 나도 지미 키멀이 도널드 트럼프를 풍자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걸 보고 분노했다. 키멀의 잘못은, 이미 해고된 그의 친구 스티븐 콜베어와 마찬가지로, 도널드 트럼프를 놀린 것이었다. 트럼프는 공개적으로 연방통신위원회 위원장에게 자신을 놀리는 코미디언들이 나오는 방송국의 면허를 박탈하라고 지시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경제: 스태그플레이션은 이제 단순한 ‘징후’가 아니다

미국 경제: 스태그플레이션은 이제 단순한 ‘징후’가 아니다

미국 경제에는 한 가지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한쪽에서는 물가 상승이, 다른 한쪽에서는 고용이 나타나는 것이다. 주류 케인스주의 이론에 따르면 이런 현상은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노동시장이 약화하면 임금 인상률과 소비 수요가 줄어들고, 그 결과 물가 상승률도 진정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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