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끌려나왔지만 어제 오전 아침 집회를 끝내고 해고자 대표자들, 대의원들, 비해고자들이 모여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비상대책위를 중심으로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다시 시작되는 투쟁 지켜봐달라. 금속노조가 연대해달라. 비대위는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이 29일로 예정된 국회 환경노동위 청문회에 또 불참해 야당 의원들이 격분했다. 조남호 회장은 지난 22일에 환노위 전체회의에 출석하기로 했지만 하루 전날 해외 출장 이유를 밝힌 공문을 보내 출석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때, 7000번 빨간 버스 안에서, 펑펑 울고 싶었다.
정리해고에 반대하는 사람들과 노동자들의 아름다운 연대가 희망으로 피어나길~!
각계 각층의 노동, 시민단체와 개인으로 구성된 ‘2차 희망의 버스’ 기획단이, 지난 27일 한진중공업 노사의 합의는 원천무효라고 선언했다.
쌍용차 노동자들에게,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에게, 재능교육 노동자들에게, 또 다른 수많은 노동자들에게!
27일 오후 한진중공업노조 파업 조합원에 대한 강제 퇴거 집행이 강행됐다. 김진숙 민주노총부산본부 지도위원이 농성하고 있는 85 크레인을 지키던 조합원들은 법원 집행관들과 용역직원들에 의해 밖으로 끌려나왔다. 85 크레인 아랫쪽 계단에 몸을 묶고 버티던 조합원들도 일부 끌려나왔다.
공권력 투입과 지도부와 조합원 간의 갈등 등 한진중공업 사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상황에서, 174일째 타워크레인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김진숙 지도위원이 “집행부의 결정은 조합원과 85호 타워크레인을 버리겠다는 것”이라며 심경을 토로했다.
오후 1시 50분경 법원 집행관과 법원에서 고용한 용역 200여명은 85호 크레인을 사수하던 조합원 40여명을 끌어냈다. 사측 관리자 100여명은 생활관에서 조합원들의 식량과 집기류를 모두 들어냈다.
85호 크레인을 사수하고 있는 조합원들은 \"현장복귀 선언에는 해고자의 문제도, 85호 크레인에 대한 문제도 빠져 있다\"며 \"지도부의 복귀선언은 백기투항이며 전체 조합원들에 대한 배신행위다. 지도부가 우리를 배신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끝까지 85호 크레인을 사수할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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