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노위는 4일, 한진중공업 해고자들이 제기한 ‘부당해고 구제신청 재심판정’을 통해 ‘해고 절차 등에 하자가 없다’며 구제신청 재심사건을 기각했다. 또한 오후 6시경 결과를 사측에 전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리해고 철회가 아니어도 좋으니, 조남호 회장과 이재용 사장이 지금 당장 저 85호 크레인에 올라가 300일 동안 세상과 소통해봐라. 오늘 우리는 얼마나 야만의 사회에서 살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한진중공업 노사가 교섭을 재개하고 11월2일 오후 2시 재교섭을 하지만, 회사의 입장변화가 없어 한진중 정리해고사태 해결을 위한 교섭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한진중공업 해고자 66명이 이틀째 중앙노동위원회의 일방적인 화해권고 결정에 반발해 공정 심판과 교섭 일정 확정을 요구하며 심판장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회사측과 중앙노동위는 묵묵부답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노동위원회가 결국 ‘부당 해고’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고, 일방적으로 노사화해 만을 요구한 채 끝나 한진중 해고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전국노동자대회의 공식 명칭은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입니다. 지금 저 85호 크레인 위에 그 전태일과 그의 어머니와 제2, 제3, 제4, 제5, 제6의 전태일들이 고립되어 있습니다. 그들을 구하러, 그들과 함께 싸우러 달려갔으면 좋겠습니다.
가을이 지나면 칼날 같은 추위의 겨울이 옵니다. 김진숙 지도위원이 85호 크레인에서 300일을 싸우고 있습니다. 겨울이 오기 전, 김진숙 동지와 크레인 위의 3명의 동지가 내려올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 힘을 전국의 노동자와 희망버스 승객들에게 원합니다. 하늘에서 300일이 다 되도록 투쟁하는 김진숙 지도위원을 살아서 이 땅에 내리기 위해 전국의 여러 동지들에게 호소합니다.
한진중공업 해고자들이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에 제기한 회사측의 부당노동행위 심판일이 가까워 오면서, 많은 시민들이 ‘공정판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진숙 지도위원의 85호 크레인 고공농성이 24일 292일 째를 맞고 있지만, 지난 주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사태 해결을 위해 노사가 실무교섭 자리에 앉았지만, 이재용 한진중 사장이 교섭자리를 일방적으로 퇴장해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명분없는 정리해고를 단행한 한진중공업 회사측이 김진숙 지도위원의 사과문을 요구하며, 실무교섭 중 일방적으로 퇴장해 정리해고사태 장기화를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 처장에 따르면 다음 노사교섭은 21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한편, 사측은 노조의 요구에 따라 이 날 교섭이 시작된 직후 영도조선소 정문과 신관을 막고 있던 버스 3대와 회사 통근차량을 모두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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