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노예’로 불리는 화물노동자들은 모든 사회구조적 악법, 악습이 응축돼 있는 제도 속에 살고 있다. ‘특수고용노동자’로 분류돼 노동기본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다단계 하청구조속에 운임을 착취당하며, 기름 값 인상에 직격타를 받는다.
화물연대본부(본부장 김달식, 화물연대)가 25일 오전 7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화물연대 간부 2명이 고공농성에 돌입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투쟁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건설노동조합(위원장 직무대행 이용대, 건설노조)이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체불 근절, 적정임금제도 도입 등을 요구하며 2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화물연대는 22일 낮 12시,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2월 12일,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해 80.6%의 찬성률로 총파업을 가결시킨 바 있다.
6월 말 7월 초에 화물연대는 건설노조와 함께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 선언했다. 화물운송시장의 맨 밑바닥에서 재벌들의 이윤을 떠 바치던 화물노동자들이 이제 세상을 바꾸자며 다시 일어서고 있다. 재벌 대기업의 노동자 수탈구조를 바꿔내는 이 투쟁에 노동자운동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화물연대 파업을 엄호하고, 총노동의 반격을 시작하자.
건설노조의 경우, 지난 5월 22일 4차 투쟁본부 회의를 통해 6월 2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화물연대 역시 6월말~7월초 총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화물연대는 총파업 일정을 예고할 경우 물량 조작을 통한 투쟁 무력화가 우려되는 만큼, 6월말에서 7월초 중에 기습적인 총파업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공동요구안으로 △유류세 폐지 및 기름값 인하 △특수고용 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 △특수고용 노동자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전면 적용을 내걸고, 6월말~7월초 총파업을 포함한 시기집중 총력투쟁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화물연대는 16일 오전 11시, 대림동 공공운수노조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운송료 인상과 반값 기름값과 도로비 실현, 표준운임제와 노동기본권 쟁취,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과 도로법 등 법제도개정과 제도개선을 위한 전면투쟁을 선언했다.
화물연대 지도부의 어용보다 더 어용스러운 행태를 조직의 주체인 조합원으로서 더 두고 볼수 없어서 그 가증서러운 실체를 공개합니다.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공공연구노조)은 지난 13일부터 5일간 공공운수노조로의 조직형태 변경을 위한 조합원 총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3,191명의 투표 참가자 중 찬성 55.0%(1,756명), 반대 44.4%(1,416), 무효 0.6%(19명)로 조직형태 변경이 최종적으로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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