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가 \'후보 사퇴\'를 내걸고,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 이인제 민주당 후보 등에 후보단일화 승부수를 던졌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와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재야 세력의 불만에 문 후보 측은 고심하고 있는 분위기다. 문 후보가 시민진영을 지지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재야 세력의 압력은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가 7일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오늘 할 수 있는 한 마지막까지 방법을 찾겠다”고 말해 파경은 막았다. 그러나 중앙선관위의 TV토론 불가 방침에 따른 대안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극적인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는 이상 최종 시한인 8일 오전에도 성사 가능성은 낮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와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의 단일화가 6일 오후 시민단체 인사로 구성된 ‘9인 모임’이 중재 포기를 선언하면서 난관에 부딪쳤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중앙선관위가 이들의 후보단일화 TV토론에 불법 해석을 내려, 협상 돌파구를 찾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문화예술인들의 여권후보 단일화요구에 대한 풍자 영상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4일 문국현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대해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그러나 시간이 없다. 국민들은 빠른 단일화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선을 불과 15일 앞두고 대선 후보들의 \'짝짓기\'가 한창인 가운데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선 후보가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에게 사실상의 후보단일화를 공식 제안했다.
문화예술계 인사들은 끝으로 \"지금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오직 하나\"라며 \"단일화나 통합 혹은 선거연합, 연정 등 어떤 방향이든 모두 모여 반문화적인 세력으로부터 문화의 역동성과 창조성을 지켜내야 한다\"고 \'반한나라당 전선\' 결집을 통한 민주개혁세력의 \'묻지마 통합\'을 촉구했다.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와 잠시 한 배를 탔던 바 있는 정몽준 무소속 의원이 이번 대선에서는 이명박호에 올라탔다. 정문준 의원은 3일 오전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 입당과 이명박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정동영 후보와의 단일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던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가 노선을 바꿔 단일화에 승부수를 던질 태세다. 문국현 후보는 3일 모든 유세일정을 중단하고 장고에 들어갔다. 문 후보는 3일이나 4일 오전 중 후보단일화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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