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늦은 폭염으로 곳곳이 들끓었던 20일 오후, 봉은사에 모인 문화예술인들의 마음 역시 들끓었다. 종교계에 이어, 이들 역시 ‘시국선언’에 나서야 했기 때문이다. 문학, 무용, 만화, 건축, 미술, 서예, 연극, 영화, 음악, 전통, 출판 등 광범위한 범위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생명의 강 살리기 문화예술인’으로 뭉쳐 시국선언을 진행했다.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이 여주 이포보에서 농성중인 환경운동연합회 3인에 대해 \'공사장 퇴거 및 공사 방해금지 가처분\'을 받아들여 환경단체의 반발 일고 있다.
20일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4대강 사업과 노동부 현안을 두고 자질 논란이 증폭했다. 애초 강한 검증이 예고 됐던 위장전입 문제나 논문표절 문제는오히려 박 후보자의 4대강 승부사로서의 모습이나 노동관련 인식 문제에 묻힌 느낌마저 들었다.
청와대에서 당시에 행정관이 이런 부분을 관리하고, 특히 마스터플랜으로 해서 바꾸는 시절에 있던 분이 영포회라든가 동지상고라인이라는 것은 확실하게 확인을 해서 피디수첩에 말씀 드렸다.
수심 6m가 문제가 되는 것은 한반도 대운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5천톤 급 배를 띄우기 위해서 6. 1미터의 수심을 확보해야 한다는 논리였다. 따라서 수심이 6미터라는 것은 운하가 될 수 있는 상징적인 수치다.
17일 방영예정이었던 MBC 피디수첩 “수심 6미터의 비밀”이 불방되자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이 ‘수심 6미터의 실체’에 접근할 수 있는 자료를 공개했다.
무엇보다 에코토피아가 나에게 새삼 상기시켜 준 것은 이런 자발적인 형태의 직접행동이 이 짜증나는 시대에 우리가 숨 쉴 구멍이라는 사실이다.
17일 오후 11시15분 PD수첩 ‘4대강 수심 6m의 비밀’편이 김재철 사장의 지시로 방송이 나가지 않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앞서 서울남부지법은 국토해양부 제기한 PD수첩 ‘4대강’편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방송 목적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보기 어렵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제 더 큰 목소리로, 더 많은 손를 불끈 쥐고, 맞잡고 싸움의 현장에 나서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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