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집중취재

[APEC 집중취재] 홍콩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 그들이 말한 한국인

[APEC 집중취재] 홍콩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 그들이 말한 한국인

이미 13일 집회가 다양한 언론을 통해 보도된 만큼 작은 홍콩은 WTO의 대 격돌장이 되고 있다. 행진을 할때 행진을 보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고, 집회가 예정된 장소에서 두리번 대면 알아서 안내원이 나타나 길을 알려 줄 정도다. 행진을 하면서, 촛불문화제가 진행되는 현장에서 주변에 함께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봤다. 그들은 무슨 생각으로 그곳에 있었을까. 그리고 한국투쟁단을 보면 어떤 느낌일까. 상징적으로 ‘닭’복장을 하고 나온 크리스 웨이 씨 크리스 웨이 씨는 13일 집회에도 함께 했다. 닭모양의 복장 덕분에 많은 카메라 세례를 받기도 했다. 잉글랜드 인인 크리스 웨이 씨는 인터뷰를 요청하자 한국인이냐고 반문을 하더니 ‘다운다운 WTO’ 부터 외친다. 인상적이었나 보다. “WTO에 반대하기 때문에 나도 함께 하러 지난 일요일에 홍콩에 왔다. 닭모양을 하고 온 것은 ‘WTO가 그들만의 협상을 통해 상품이 가진 생명적, 자원적, 자연적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것’에 항의하기 위해 상징적으로 입고 왔다. 나의 항의 시위 방식이기도 하다”라며 웃으며 복장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크리스 웨이씨는 또한 한국인들에 대한 느낌을 전한다. 그는 “한국투쟁단과 같이 앉아 있으면 활력이 나에게도

[APEC 집중취재] 홍콩에서 어우러진 ‘이경해 열사’ 추모 문화제

[APEC 집중취재] 홍콩에서 어우러진 ‘이경해 열사’ 추모 문화제

2003년 제 5차 WTO 각료회의 저지 투쟁 과정 중 저지선의 철조망에 위에서 ‘WTO가 농민을 죽인다’는 구호를 외치며 자결한 이경해 열사 추모집회가 홍콩 코즈웨이베이 역 소고 백화점 앞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숙연하게, 그러나 홍콩시민들과 함께 하는 문화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진도, 화순, 구래, 순천, 무안 장층, 강진 등 전라남도 농민들과 한국민중투쟁단 다수가 참여한 촛불문화제는 이경해 열사, 전용철 열사 등 죽어간 농민 열사들을 추모하는 묵념에서 부터 시작했다. 또한 준비된 초와 컵을 홍콩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불을 나눠 붙였다. 한국인들이 집회만 한다고 생각했는지, 한국농민들이 주최로 진행한 촛불문화제 주변에는 ‘신기한듯’ 디카나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가득찼다. 자신에게도(손가락 짓으로) 초를 달라며 가던길을 멈추고 초를 들고 있던 사람, 불을 붙여달라며 바디랭귀지를 하는 사람, 보청기를 끼고 촛불을 들고 두리번 거리며 웃던 사람, 친구들과 요란스럽게 얘기하며 핸드폰 카메라를 연신 찍어대던 사람 등 열사가 왜 죽음을 택할 수밖에 없는가에 대한 이유를 홍콩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전남구래에서 왔다는 이선원씨는 “신난다. 우리가 홍콩 언론에 속은 것 같다. 막상 촛불 집회를 해보니까 홍콩 사람들 반응이

[APEC 집중취재] 한국민중투쟁단, 15일에는 삼보일배도

[APEC 집중취재] 한국민중투쟁단, 15일에는 삼보일배도

15일 홍콩투쟁 3일째를 맞는 한국민중투쟁단은 공식일정으로 1시 비아깜페시나 여성농민 행동의 날 행사를 빅토리아 파크에서 진행한다. 이들은 이후 14일 행진과정에서 경찰과 대치했던 완차이 카고 핸들링 에어리어까지 삼보일배 형식으로 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은 숙소가 분산되어 각계로 움직이고 있는 한국민중투쟁단 모두가 모여 단결의 밤을 갖는다. 저녁 6시 빅토리아 파크에서 진행될 단결의 밤에서는 소속과 단위를 뛰어넘어 연대를 다지는 결의의 장이 될 것이다. 한국민중투쟁단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 된 만큼 다양한 한국민중투쟁단의 모습을 담고 싶은 많은 취재진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전 9시 여성농민의 날 포럼이 빅토리아 파크에서 진행되고, 또한 12시 30분에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연설문과 관련한 초안 삭제 소동에 관한 한국민중 투쟁단의 규탄 기자회견이 개최될 예정이다.

[APEC 집중취재] 아시아 민중결의대회, ‘WTO반대의 한 목소리’

[APEC 집중취재] 아시아 민중결의대회, ‘WTO반대의 한 목소리’

오전 부터 전세계 활동가들과 ‘No GATS! 서비스시장 반대 집회’와 행진을 진행했던 한국민중투쟁단은 2시 30분 경 빅토리아 공원에 모여 ‘아시아민중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종화 민중연대 반세계화특위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집회는 한국어와 영어의 통역으로 진행됐다. 아시아민중결의대회는 각국에서 준비한 다양한 선전물과 악기들을 이용해 흥겹게 진행됐다. 각국의 특이한 깃발들이 한곳에 어우러져 휘날렸고, 각국의 구호가 ‘DOWN DOWN WTO!’통일 되기도 했다. 또한 1천 여명의 참가자들은 파도타기도 하고, 구호를 외치며 뒤로 누웠다가 일어나기를 반복 흥겨는 한마당의 자리가 됐다. 또한 한국에서 온 전국학생연대회의 소속 학생들의 몸짓도 흥에 겨웠고 집회 끝무렵에는 한국 농민 참가단이 준비한 풍물에 맞춰 각국의 참가단이 춤을 추기도 했다. 집회 이후 농민들과 비아깜페시나 국제 농민단체의 단결의 밤을 위해 YMCA 우카샤 캠프로 이동했고, 민주노총 참가단은 HKPA와 공동 주최하는 ‘WTO-FTA에 반대하는 남반구노동자의 목소리’ 워크샵 참석을 위해 이동했다.

[APEC 집중취재] 한국투쟁단, 최루액에 랩으로 맞섰지만

[APEC 집중취재] 한국투쟁단, 최루액에 랩으로 맞섰지만

이미 어제(13일) 집회에서 강력한 홍콩경찰의 최루액을 경험한 집회참석자들은 랩으로 눈을 가리며 경찰의 대응에 맞섰으나 병력을 증원시켜 막아서는 경찰들을 넘어서기는 쉽지는 않았다.

[APEC 집중취재] 필수 공공서비스 사유화 반대, 반GATS!

[APEC 집중취재] 필수 공공서비스 사유화 반대, 반GATS!

WTO에서 진행되는 협상과 합의들이 더 많은 세계 민중들을 가난에 빠지게 할 것이라며 'No to GATS!' 'Down Down WTO' 구호들이 수도 없이 외쳐졌다.

[APEC 집중취재] 퍼포먼스 재현 “우리세계는상품이아니다”

[APEC 집중취재] 퍼포먼스 재현 “우리세계는상품이아니다”

산타는 말했다. 건강과 교육과 사회복지와 상수도와 물 자원과 이 선물을 가지고 왔는데 누가 선물을 받겠느냐? 자 여기 앉아라.

[APEC 집중취재] WTO 산타가 선물주시네~

[APEC 집중취재] WTO 산타가 선물주시네~

국제적인 NGO단체인 '우리의 세상은 상품이 아니다' 소속 활동가들은 14일 2시 30분 경 홍콩 컨벤션 센터안 프레스 센터 앞에서 '거대 서비스 회사들을 위한 크리스 마스'라는 긴급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APEC 집중취재] 한국민중투쟁단, 14일 일정은?

[APEC 집중취재] 한국민중투쟁단, 14일 일정은?

14일 주빌리사우스에서 정한 서비스협정 반대 투쟁 집중의 날이다. 한국민중투쟁단은 오전 9시 Admiralty(金鍾)역, 하트코트 공원에서 진행되는 서비스협정 반대, 공공서비스 사유화 반대 국제공동행동에 참여한다. 이날 한국민중투쟁단은 한국, 인도네시아, 인도, 필리핀, 브라질, 미국, 유럽연합 등의 대표단이 각국 대사관 또는 영사관으로 항의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표단이 항의서한을 전달하는 동안 하트코트 공원에서 집회도 진행된다. 이날 일정은 주빌리사우스, 아시아이주센터, 비아캄페시나, 한국민중투쟁단, 홍콩노총 외 11개 단체가 주최하는 것으로 하트코트 가든에서 부터, 회담장 근처(카고 핸들링 에어리어)에서 WTO 사무국에 항의서한 전달 이후 빅토리아 파크로 오는 행진 일정이다. 그리고 2시 빅토리아 공원 중앙 잔디밭에서 아시아민중결의대회를 진행하고 5시 비아깜페시나 단결의 밤을 우카이사 캠프 에서 진행한다. 이후 7시에 이경해 열사 추모 촛불집회를 소고 백화점 앞(가안)에서 진행한다. 같은 시간 7시 WTO, FTA에 반대하는 남반구 노동자의 목소리 워크샵이 보이스앤걸스클럽(완차이 역)에서 진행되고 한국민중투쟁단은 각자 단위 상황에서 선택적으로 일정을 수행한다.

[APEC 집중취재] [포토뉴스]13일 한국민중투쟁단의 하루

[APEC 집중취재] [포토뉴스]13일 한국민중투쟁단의 하루

홍콩에 온 한국민중투쟁단은 싸우자는 결의를 하고 온 사람들이다. 적어도 이대로는 협상이 타결되지 않게 하겠다는 결의를 세운 만큼 이들의 투쟁은 눈물겹게 진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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