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영화협회와 함께하는 온라인독립영화상영관
[열 네 번째 상영] 양성평등
작품소개
시놉시스
화장실 픽토그램의 여성이 세상에 나와 자신의 분신들을 만들어 우리 주변의 비상구, 엘리베이터 표시, 신호등 같이 남자만 있는 픽토그램에 자신도 함께 들어간다.
연출의도
양성평등이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보고자 했다.
기획의도
쉽게 지나치고, 너무 익숙하게 보아온 것들에 대해 우리는 너무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아닐까?
<양성평등>, 제목만큼이나 직접적으로 주제를 전달하는 이 영화는 일상의 남성 지배적 시각에 과감히 의문을 제기한다. 화장실과 신호등 등 주위에서 흔히 보이는 픽토그램의 상징들을 통해 “왜?”라는 질문을 던지며 유쾌하지만 날카로운 설정을 만들어낸다.
짧고 굵게, 재미있고 명쾌하게 이 짧은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면서 ‘평등사회로의 구현’을 한번 쯤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픽토그램 [pictogram]
사물·시설·행위·개념 등을 상징화된 그림문자(pictograph)로 나타내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빠르고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든 상징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