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짜 : 99년 12월 16일조폐공 노사협상 결렬, 노조 파업키로

(대전=연합뉴스) 윤석이기자 = 한국조폐공사 노동조합(위원장 강승회.姜昇

會)이옥천 제조창 부분 재가동 등에 대한 공사측과의 최종 합의에 실패, 17일

오전부터대전 본사와 경북 경산창 등 3개 사업장에서 전면파업에 들어가기로 했

다.

노조는 16일 오후 6시께 사측과 옥천창 부분 재가동, 퇴직금 중산정산제

등에대해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최종 합의에 실패, 전면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고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옥천창에 대해 지난14일의 잠정 합의를 번복해 파업을 결정했다”며 “이 잠정 합의안이 받아들

여지지 않을 경우 파업 철회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사측은 “이사회 의결 등 공사 내부 절차를 거쳐 옥천창 문제를

해결하자는 공사측의 의견을 노조측이 수용하지 않고 있다”며 “일단 조합측과

협상을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폐공사 노사는 지난 14일 옥천 제조창에서 수표, 여권 등 비화폐부

문 생산라인 일부를 재가동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seokyee@yonhapnews.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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