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지하철 상근자노조 첫 협상 ‘견해차’만 확인
-상근자의 지위, 해고절차 등 논란…배일도 위원장, “해고에 아무
런 문제 없다”
지난 14일 오후 2시 서울지하철상근자노조(위원장 이경은)는 배일도 노조
위원장과 교섭에 임했지만 서로의 견해차만 확인했다.
배 위원장은 노조의 요구와 관련, “원직복직은 불가하며 대체인력을 사
용한 적도 없고, 근무환경 역시 조성하지 않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조 공현주 조합원은 “해고효력을 다툴 경우 계속 근무해야 한다”면
서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내겠다”고 말했다. 이에 배 위원장은 “부당해고라
고 생각하면 법적으로 해결하라”면서 “내 결정은 법률적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답했다.
한편, 서울지하철노조는 상근자노조가 비록 설립신고 필증을 교부받았지
만 “법률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부분에 대한 논란도 예상된다.
이날 교섭을 시작하면서 배 위원장은 “법률적인 문제 때문에 오늘 논의가
모두 무효화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상근자노조 이경은 위원장
은 “고용관계가 확실하고 조직대상 중복이 없으며, 사업장 소재지도 확실한
만큼 노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저 자] 김기현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16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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