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반 WTO 단체 투쟁 결의
지난달 시애틀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에서 연합전선을 구축해 대규
모 시위를 주도했던 노동,환경,소비자,학생,인권운동 단체 대표들이 지난
14일 워싱턴에서 회동,향후 진로를 모색하고 투쟁의지를 다졌다.
‘시애틀 이후 전투’로 명명된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WTO가 새로운
무역규범을 구축하는데 실패한 것은 세계 상위 4백대 기업(포천지 선정)에
게만 유리한 무역체제에 반대해온 장기투쟁의 승리라고 선언했다.
‘시민을 위한 무역 캠페인’이라는 연대조직을 결성한 이들 단체의 대표들
은 기자회견에서 시애틀 행사는 연대의 폭을 넓히고 정치적 동기를 부여했
다고 자평했다.
이들은 또 중국에 최혜국대우(MFN) 지위를 부여하려는 미국정부의 제안에
맞서 투쟁하는 한편 WTO체제하의 잘못된 국제무역체제를‘수정하거나 취소
하라’는 캠페인을 주도하는 두 개의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워싱턴=교도연합
[출 처] 국민
[발 행 일] 1999.12.16
[발 행 처] 국민일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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