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노동조합연맹(위원장 이용득)은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의 ‘금융기관 자발적 합병’ 발언이 “합병지상주의 금융정책”이라며 비난했다.

금융노련은 17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위기를 불러온 원인으로서 관치금융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며, ’97년말 전세계적으로 추진된 은행 합병사례 30건을 보면 25%만이 성공적인 평가를 받는다’는 독일 월간지 보도를 인용하여 충분히 “충분히 성숙된 시장에서 자발적 합병도 성공가능성이 희박하 다”고 은행 합병에 반대의견을 나타냈다.

또 정부가 “내년 총선후 금융산업을 제2차 구조조정으로 유도하기 위해 무리한 정책을 강행” 하고 “신용경색 우려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자산건전성 분류기준(FLC) 시행을 강제”하고 있다며, 지금은 무엇보다 “안정화 정책이 필요한 시기”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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