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한국노총 대전·충청지역 총력투쟁 결의

-총회투쟁과 부분파업 병행…버스 택시 1시부터 경적시위

한국노총의 17일 부분파업이 전국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충남

지역에서도 파업과 함께 대규모집회가 있을 예정이다.

한국노총 대전본부는 삼원, 협진운수, 동양강철, 대성 등 4개 사업장이

파업을 결의했으며, 50개 택시노조가 17일 오후 1시부터 일제히 임시총회

투쟁에 들어가고 대전역집회에 결합하기로 했다. 화학노련 산하 25개 노조

도 최대한 집회에 결합하기로 했다. 대전본부는 이날 집회에 전력노조와 담

배인삼노조, 철도노조 등이 참가해 참가인원이 수천명에 이를 것이라고 밝

혔다.

충남본부도 산하 조직에 총회투쟁 지침을 내리고 8일부터 리본달기, 투쟁

조끼입기, 대자보와 플랭카드를 내걸어 분위기를 이끌어냈으며, 70% 가량의

노조가 총회투쟁을 전개하며 천안역에서 열리는 집회에 1,500명의 조합원이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충북본부는 LG반도체, 삼화전기 등 70% 가까운 단위노조들이 파업

을 결의했으며, 산하 조직의 50% 가량이 부분파업에 참가할 것으로 기대했

다. 이들은 별도의 지역집회 없이 400여명이 버스와 기차를 이용해 서울집

회에 결합할 방침이다.

이날 대전충청지역 택시와 버스노조들은 17일 오후 1시부터 일제히 경적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저 자] 대전=김문창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17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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