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한국노총 투쟁, 격려 손길 줄이어

-산하단체들 격려…국제단체에서도 지지성명

한국노총 사무총국이 활기를 띄고 있다. 산하 조직들이 “지도부 및 중앙

간부들의 노고가 크다”며 떡으로부터 막걸리까지 양식거리를 보내와 중앙

사무처 직원들이 쏟아지는 음식에 탄성을 지를 지경.

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에서는 제주산 귤을 50박스나 보내와 ‘귤사태’가

났으며, 금속노련 소속 LG전자노조에서는 시루떡 5통과 막걸리를 보내오기

도 했으며, 신한주철노조에서는 통닭은 30여 마리 보내기도 했다는 것. 16일 근로복지공단노조는 음료수와 컵라면 등을 보내왔다. 심지어 지난 6일

부터 10여일이 넘도록 농성을 벌이고 있는 박인상 위원장의 기력에 보탬이

되라고 ‘동충하초’를 보내온 노조도 있다고.

또 산별대표자회의 결의에 따라 모금 중인 하반기 투쟁기금이 16일 오전

현재 1억6천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한국노총 사무총국에는 오랜만에 형성되고 있는 중앙-하부간의 화목한 분

위기에 한껏 취해 있는 듯.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 노조자문위원회(OECD-TUAC)는 15일 성명을 내고

한국노총 투쟁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자 임금 문제는 사회적 당사자들간의 문제이지 국가의 법률에 의해 구속받

는 것은 안된다”며 법개정을 촉구했다. 이밖에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폴,

일본 등 세계 각국의 노총들이 연대의 뜻을 밝히면서 정부에 항의서한을 보

내고 있다고 한다.

[저 자] 진숙경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17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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