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지하철노조] 부산 지하철노조 파업결의, 81% 찬성
부산교통공단노조(위원장 이민헌)가 해고자 복직과 임금인상 등 쟁점 사항
에 대한 공단쪽과의 교섭이 깨지자 파업을 결의했다.
17일 노조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6일 오후까지 노조원을 상대 로 실시한
파업찬반 투표 결과 전체 노조원 2062명 가운데 1838명 이 투표에 참가해
81.1%인 1491명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파업을 결 의했다.
노조는 이에 따라 이날 오전 중앙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파업일 정을 논의
했다.
교통공단 노사는 파업결의와는 별도로 17일 오후부터 계속 실무 교섭을 펼
방침이지만, 임금과 해고자 복직문제 등을 둘러싼 노 사 양쪽의 입장이 첨예하
게 대립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노조는 지난 6월15일부터 공단쪽과 35차례에 걸쳐 올해 임금·단 체협약 갱
신을 위한 협상을 벌였으나, 94년과 98년에 해고된 26명 의 원직복직과 임금인
상 요구안에 대해 공단쪽이 불가 입장을 고 수해 지난 6일 협상 결렬을 선언하
고 쟁의발생을 결의했다. 부산 /최익림 기자 y1156@hani.co.kr
◐ 99년12월17일19시00분 한겨레 http://ww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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