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 협회.단체 정.관계 낙하산 인사 여전
금융회사들의 이익을 대변해야 하는 협회나 단체등이 여전히 정관계출신의 인
사통로로 활용되고 있다.
협회 회원사들의 의견은 묵살되기 일쑤다는 지적이다.
화재보험협회는 16일 이사장 추천위원회를 열어 전북 진안 출신의오상현(59)
전 국회의원을 신임 이사장으로 추천했다.
동남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있는 오 이사장 내정자는 11대 민한당국회의원과
국제의원연맹(IPU)한국대표를 지냈다.
현 이창규 이사장은 오는 18일 임기만료돼 퇴임한다.
손해보험협회도 이날 전무이사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고 신임 전무는 대전 출신으로 총무처 국세청을 거쳐 감사원에서부이사관 심의
관을 지냈다.
이에앞서 종합금융협회는 김장수(55) 전 재정경제부 관리관을 부회장으로선임
했다.
김 신임 부회장은 재무부 증권업무과장과 재경원 총무과장,재경부국세심판소
상임심판관 등을 지냈다.
보험개발원도 지난 10월 황철구(645) 전 국민회의 안보위원회위원을상임고문으
로 선임했다.
금융협회 노조는 “정부는 금융자율을 외치면서 이율배반적인 인사를지속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7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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