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부산지하철노조 파업 결의
부산지하철노조(위원장 이민헌)가 16일 끝난 파업찬반투표 결과, 전체 조
합원 2,062명 중 1,838명이 투표에 참가해 81.1%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결
의했다.
노조는 이에 따라 17일 중앙투쟁본부회의를 거쳐 앞으로 쟁의 수위을 점차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부산지하철 노사는 지난 7일 35차례에 걸친 노사협상이 최종 결렬된 이후
지노위에 조정신청을 해 놓은 상태. 공사측은 임금삭감, 정년축소, 학자금
융자전환 등을 담은 건교부 지침을 내세워 노조와 마찰을 빚어왔다. 노조는
“공사의 주장대로라면 연간 800만원, 월 67만원의 임금손실을 감수해야한다
“면서 “지난해도 101억원의 인건비 절감을 위해 406명의 인원을 줄여 노동
강도가 대폭 강화됐는데 해도 너무한다”는 입장이다.
[저 자] 김기현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18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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