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운동동향]
전국노점상연합, 동절기
노점단속에 맞서 가열찬 투쟁 전개
서울 영등포, 서초, 강남지역, 관악지역, 중구지역, 동작지역, 북부지역과 경
기도 군포, 광명, 부천, 의정부와 인천, 대전, 울산지역에서 동절기 노점단속이
강행되고 있다. 특히 일부 지역의 경우, 노점단속을 위한 용역깡패까지 동원한
무자비한 폭력까지 자행되고 있어 삶의 터전을 빼앗긴 노점상들의 원성과 분노
는 하늘을 찌를듯하다. 이에 전국노점상연합(이하 전노련)은 ▲엄동설한 노점상
강제철거 즉각 중단 ▲행정력과 예산을 낭비하는 단속반, 용역반 해체 ▲노점상
에 대한 무분별한 법 적용과 과태료 등 벌과금 부과 중단 ▲전시행정을 위한 노
점상 단속 중단과 생존권 보장을 욕구하며 각 지역별로 가열찬 투쟁을 전개해나
가고 있다.
영등포지역은 당산역 지부를 중심으로 지난 15일 영등포역 앞에서 노점상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점탄압 분쇄 및 생존권 쟁취 결의대회’를 개최
하고, 영등포시장, 당산역을 거쳐 영등포 구청까지 행진 후 구청장 면담을 통해
‘단속중단, 과태료 부과 철회’ 등에 대한 재고를 확약받고 오는 22일 실무논의
를 하기로 하였다.
군포지역의 경우 지난 7월 2일 산본 육교 전면단속에 이어 12월 8일 1,000여
명의 공권력을 동원하여 중심상업지구에 대한 강제철거 강행, 12월 12일부터 17
일까지 매일 2,000여 명이 모여 강제단속에 항의하는 투쟁을 전개하였다.
울산지역의 경우, 12월 중 포장마차 전면단속 방침에 따라 현재 울산교, 태화
교 주변 노점상에 대한 행정대집행 계고가 나와 있는 상태여서 현재 태화교에서
천막농성과 시청앞 항의농성 중이다.
한편 12월 20일 오전 11시 전노련 서초지역장과 강남지역장이 집에서 12월 10
일 민중대회와 관련해 긴급 체포되어 남대문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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