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조폐공사노조, “순환파업, 상경투쟁 병행”
-공사측, “22일 이사회 전까지 잠정합의안 만들어야”
임금 및 현안문제 잠정합의안이 파기된 데 반발하며 지난 17일 전면파업
에 돌입한 한국조폐공사노조(위원장 강승회)는 20일부터 창별로 순환파업과
상경투쟁을 병행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18일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공사가 잠정
합의안을 수용할 때 까지 강경투쟁을 전개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노
조는 특히 “이번 파업이 장기적으로 진행될 것에 대비해 순환파업으로 전개
하고 파업유도 특검 재구성과 전면재수사를 촉구하기위해 상경투쟁을 전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안문제의 타결을 위해 상급단체 교섭권위임 권
한을 위원장에게 일임하기로 했다.
노조는 이밖에도 특검수사 결과 일부 실체가 드러난 파업유도 문건작성을
규탄하고 옥천창 원상회복을 촉구하기 위해 20일부터 24일까지 대전지방노
동청, 옥천군청, 옥천자민련사무실 등지에서 항의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노조의 파업과 관련, 공사측은 “내년 예산과 현안문제를 22일 열리는 이
사회에서 처리할 예정”이라며 사회 승인을 얻도록 일단 노조와의 대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업참가율을 놓고 노사간에 신경전이 팽팽하다. 공사측은 출장,
휴가휴직, 비번근무자 등 빼고나면 파업참가율은 70%정도로 추정하고 있는
반면 노조는 이들 대부분을 파업참가자로 봐야 한다며 파업참가율은 85%라
고 주장하고 있다.
[저 자] 김문창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20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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