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언론노련, 신규노조들과 “산별노조 함께 고민해봅시다”

최근 신규노조가입이 잇따랐던 언론노련은 이들 노조들의 산별노조를 통

한 생존전략 찾기에 나섰다.

언론노련은 1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한국일보노조, YTN노조, 대구방송노조

등이 참여한 가운데, ‘언론개혁과 노동조합의 역할’을 주제로한 내부토론회

를 갖고, 신생노조들과 노사갈등을 빚었던 사업장노조들의 고민을 통해 산

별노조 건설의 전망을 짚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이영식 스포츠조선노조 위원장은 “IMF 이후 신자유주의의 확산으로

신생노조들의 어려움이 표면화됐고, 이런 위기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도 산

별조직화, 그리고 신생단위노조를 포함한 연맹 산하 전체 노조의 생존과 활

동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제기했다.

이에 대해 언론노련의 한 관계자는 “신규노조들로서는 생존전략의 일환으

로 산별노조 건설을 중요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올 방송법 투쟁으

로 신생노조 및 중소규모 사업장에 신경을 못썼다는 점에서 연맹에 단위노

조의 고민을 반영한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이어 언론노련은 다수 노조들이 선거로 새로운 집행

부 교체가 있어, 이날 환영회를 열기도 했다. 올해 새로 취임한 노조 위원

장들은 ▲한국일보노조 장인철 ▲동아일보노조 김창협 ▲중앙일보노조 최형

규 ▲코리아헤럴드·내외경제의 김경호 ▲부산일보 이현 ▲대한매일신보노

조 강성남 ▲조선일보 윤희영 ▲한겨레신문노조 이정구 ▲국민일보 김용백

▲경향신문노조 배병문 ▲EBS노조 최영 ▲일요신문노조 육성철 위원장 등이

다.

[저 자] 연윤정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20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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