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앞 천막농성투쟁 계속돼!!

12월 6일부터 시작된 국회앞 천막농성이 12월 21일 현재 16일째를 맞았다.

처음에는 민주노총의 컨테이너 박스 하나에 민주노총 지도부와 삼미특수강,

전해투가 농성하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그것이 농성 이틀째되던 날 정부에 의해

서 침탈된 이후에 전해투 천막과 각 연맹 텐트를 비롯하여 각각의 투쟁사업장

텐트가 설치되면서 투쟁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울산, 인천 등 각 지역본부 천

막농성으로까지 발전하였다.

민주노총 애초의 계획은 12월 18일까지 천막농성을 진행하는 것이었지만, 국

회가 민주노총의 3대 요구에 대한 진지한 검토조차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런 성과없이 투쟁을 중단한다는 것에 문제제기가 있었고, 천막농성이 확대

되고 있을 때, 그 동력을 가능한 확대시켜서 2000년 상반기 투쟁의 힘으로 끌고

가는 것이 필요했다. 이런 이유로 인해서 민주노총의 천막농성은 연말까지, 새

해 1월 1일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그러나 지역본부의 천막농성은 21

일 일제히 철수하면서 22일 전국단위노조 대표자 및 상근자 결의대회에 집중하

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전해투는 농성 초기에 전국의 해고노동자들이 결집하였던 상황과는 다르게,

소수의 인원만이 중앙 농성에 결합하고 있는 실정이다. 각 단사에서의 싸움이

진행되고 있기에 실제로 중앙농성을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

지만, 지역에 있으면서도 지역본부의 천막농성에 함께 결합하면서 지역적으로는

다르지만 함께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중앙농성단 단사 지원투쟁 중 부상, 연행 당할 뻔!!

중앙농성단은 오후 시간을 이용하여 단사의 투쟁을 지원해 왔다. 지난 주 15

일 오트론 지원투쟁과정에서 일몰시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집회대오에게 사진기

를 들이대며 도발하는 경찰과 마찰이 있는 과정에서 ‘빨간 쪼기 다 연행해!’라

는 말과 함께 전해투 10여명이 무차별적으로 전경버스에 태워졌다. 하지만 11월

17일 연행 사건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지 경찰은 경찰서로 연행하지 않고 차에

태워져 있던 동지들을 다시 내려주었다.

한편, 16일 동경택시 지원투쟁에서도 마찰이 있었다. 집회를 하기도 전에 사

측에서 사진을 찍고, 집회준비를 방해하는 등 우리의 합법적이고 정당한 해고

규탄 집회를 탄압해 왔다. 이에 강력히 이 있었다. 하지만 조직적인 대응을 통해서 큰 사고없이 집회를 마칠 수 있었

다.

중앙농성단은 민주노총의 주요 일정에는 함께 하면서 일정 사이에 지원투쟁을

배치하여 투쟁하고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