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관 공대위 일일주점 열려!!

지난 12월 17일, 연세대학교 학생회관 푸른샘에서는 ‘산재노동자 이상관 자살

책임자 처벌과 근로복지공단 개혁을 위한 공동대책위’ 투쟁기금 마련을 위한 일

일주점이 열렸다.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주점은 현장의 노동

자들, 노조 간부들이 주가 되지 못하고 학생과 보건의료단체가 대부분을 차지하

는 아쉬움을 남겼다.

7월말부터 시작된 이상관 공대위의 투쟁은 벌써 5개월이 다 되어 가지만 근로

복지공단측의 태도는 전혀 변하지 않고 있는 성장이 대여섯 번 철거당하며, 대거 연행되는 사태도 있었고, 급기야는 장성환

전해투 위원장과 공대위 투쟁기획팀장이었던 김학기 동지가 구속되기까지 했다.

또, 공단측에서 이상관 아버님과 공대위 상황실장에게 업무방해 등으로 인해 민

형사상으로 고소고발하여 출두요구서가 나오고 있는 상태이다.

이번 일일주점을 계기로 다시 한번 현장에서 열심히 노동한 대가로 산업재해

를 당한 노동자들이 정당하게 산재로 인정받고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투쟁, 더 본질적으로는 현장의 열악한 노동조건과 유해환경, 장시간 노

동, 전환배치, 노동강도 강화 등으로 인해서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도

록 현장의 조직력을 강화하는 투쟁에 전국의 투쟁하는 노동자들이 힘을 모아내

고 조직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 필요했다.

이제 공대위는 12월 21일 부산, 22일 광주, 23일 전북의 지역 순회 일정을 마

치고 12월 24일, 성탄절 전야에 공단앞 노숙단식투쟁을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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